'BJ감동란 성희롱+뒷담화' 전복죽 사장 "저의 불찰, 상처드려 죄송"[전문]
입력 2021. 01.21. 17:38:35
[더셀럽 박수정 기자]A전복죽 사장이 직원들이 BJ감동란을 향한 성희롱 및 뒷담화를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A전복죽 사장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뒤늦게 불미스러운 이번 일에 대해 얘기 듣고 당혹감과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부끄러움과 염치 불구하고 사과의 글을 올린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며칠 전 그날 아침 유튜버님이 오셔서 화장실에 간 사이에 홀 서빙이모와 주방이모 간의 불편하고 불쾌한 언행과 뒷담화가 그대로 방송에 나감으로써 유튜버님께 씻을 수 없는 모욕감과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엎드려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 방송을 보신 팔로워분들께도 분노감과 깊은 실망감을 드려서 거듭 용서를 빈다. 이 사실을 전해듣고 분노하고 계신 많은 고객분들께도 거듭거듭 용서를 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 모든것이 철저하게 교육하고 관리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 제일 크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오늘의 질책과 꾸지람을 달게 받아들여, 좋은 음식과 예의바르고 친절한 언행을 갖추고 각자의 직무에 충실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BJ감동란은 지난 19일 A전복집을 방문했다. BJ감동란은 실시간 라이브 중인 카메라를 켜둔 채 잠시 화장실을 간다고 자리를 비웠다. 그가 자리를 나서자마자 식당 직원들은 "저런 옷을 입는 거지?", "처음에 바지를 입었나, 안 입었나 한참 봤다", "아이고 세상에 미XX", "X팬티 입은 거 아니냐" 등의 발언을 했다. 해당 내용은 BJ감동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하 BJ감동란 뒷담화 관련 A전복죽 자필편지 사과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A전복죽 사장입니다.

뒤늦게 불미스러운 이번 일에 대해 얘기 듣고 당혹감과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부끄러움과 염치 불구하고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며칠 전 그날 아침 유튜버님이 오셔서 화장실에 간 사이에 홀 서빙이모와 주방이모 간의 불편하고 불쾌한 언행과 뒷담화가 그대로 방송에 나감으로써 유튜버님께 씻을 수 없는 모욕감과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엎드려 사죄드립니다.

또한 그 방송을 보신 팔로워분들께도 분노감과 깊은 실망감을 드려서 거듭 용서를 빕니다.

아울러 이 사실을 전해듣고 분노하고 계신 많은 고객분들께도 거듭거듭 용서를 빕니다.

이 모든것이 철저하게 교육하고 관리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 제일 큽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오늘의 질책과 꾸지람을 달게 받아들여, 좋은 음식과 예의바르고 친절한 언행을 갖추고 각자의 직무에 충실하겠습니다.

오늘을 기해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를 주실 것을 엎드려 간청드립니다.

2021.01.21 A전복죽 사장 드림.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BJ감동란 유튜브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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