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 “‘우이혼’ 출연 후회, 시아버지+최고기 향한 악플에 마음 아파” [전문]
입력 2021. 01.22. 07:40:55
[더셀럽 김지영 기자] 유튜버 유깻잎이 전 남편 최고기와 ‘우이혼’에 출연한 심경을 밝혔다.

유깻잎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 전 남편 최고기와 함께 출연 중이다.

유깻잎은 “‘우이혼’ 출연 결정은 쉽지 않은 일이었고 큰 용기가 필요했다. ‘이혼한 부부가 평생 남남처럼 지낼 수밖에 없을까?’라는 기획 의도는 저와 가족의 관계에 남아있는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여겨 용기를 냈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혼은 단순 우리 둘뿐의 아픔이 아닌 저희 가족 모두의 상처였다”며 “그만큼 서로가 수 없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며 합의하에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시아버님과 최고기, 제 어머니, 그리고 솔잎이 모두에게 큰 아픔이고 상처였다”고 말했다.

유깻잎은 “첫 방영 이후 시아버님과 최고기에게 수없이 상처가 되는 말들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 방송 출연에 대한 많은 후회를 했다. 최고기에게는 개인적으로 위로를 하는 게 맞다고 여겨 따로 글을 게시하지 않았지만 그러한 부분들까지 여러분들에게 오해가 된 것 같아 죄송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방송을 통해 재혼이라는 이야기가 오고 갔고, 가볍지 않았던 우리의 이혼이 가벼워 보이는 것 같았다. 이혼이라는 단어의 무게감이 가볍게 느껴지는 것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기에 더욱 단호하게 최고기에게 이야기를 했고 그 과정에서 시청자 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그는 “저는 솔잎이 엄마다. 솔잎이는 하나 밖에 없는 제 딸이다. 저희는 이렇게 이혼해 떨어져 지내고 있지만 매일 대화를 하며 하루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며 “솔잎이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댓글로 남겨주셨던 의견과 생각들을 읽어 보며, 저 역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드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유깻잎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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