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준 "갑질 무혐의"→방송 복귀→前 매니저 재반박 "폭로 허위 NO"[종합]
- 입력 2021. 01.22. 17:44:45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신현준으로부터 폭언 및 비합리적인 정산 등 갑질을 당했다고 최초로 폭로한 전 매니저가 다시 입장을 전하며 신현준의 주장을 반박했다.
22일 신현준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이프로 손석봉 변호사를 통해 "신현준은 제가 제기한 갑질 논란, 프로포플 투약 논란과 관련하여 검찰이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한 바 있다고 하면서 마치 제가 제기한 폭로 내용이 허위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본인은 신현준을 상대로 갑질 논란 자체에 대해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바 없다"라고 강조하며 "신현준에 대한 갑질 논란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 바 있다는 취지의 신현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만 갑질 논란과 관련해 신현준이 발표한 해명 내용 중 제 명예를 훼손할 만한 허위사실이 여럿 있어 이를 문제 제기한 바는 있는데, 수사기관은 신현준이 아닌 주변의 다른 사람이 인터뷰한 내용이라거나 본인의 인터뷰 내용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발표한 것으로서 본인을 비방할 목적이나 명예훼손의 고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혐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대표는 신현준의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해서도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저는 과거 신현준의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으나, 이미 공소시효가 도과했다는 이유로 고발장이 반려된 바 있다"면서 "제가 신현준에게 프로포폴 투약을 받은 병원을 소개한 바 없음에도 마치 제가 신현준에게 병원을 소개하였다고 한 신현준의 해명이 허위인지 여부에 대한 것인데, 이에 대해 수사기관은 '소개를 하였다'는 표현이 본인의 명예를 훼손할만한 표현이라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신현준에게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현준로부터 과거 부당한 대우를 받았음을 폭로한 이후 신현준과 함께 일하거나 관련이 있던 몇몇 사람들이 신현준에 동조하여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저의 명예를 훼손했다. 이에 저는 해당 관계인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 기타 관계인에 대해서도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신현준은 저의 폭로 내용이 허위라는 이유로 검찰에 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향후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온 이후 저의 입장을 다시 밝힐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7월 신현준으로부터 함께 일한 13년 간 부당 대우를 받았으며 임금 체불 등 각종 갑질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갑질 폭로와 함께 김 대표는 신현준이 10여 년 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주장하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신현준 측은 전 김 대표의 주장을 모두 전면 반박했다. 당시 신현준은 "모든 세월의 이야기 중 일부분을 폭로라는 이름으로 나열한다면 또 다른 의미의 폭력이 될 수 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이에 신현준은 전 매니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양측 법적 공방이 이어져 왔다. 이후 신현준은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신현준은 당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포함해 출연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논란 이후 신현준은 최근 MBN '더 먹고 가(家)'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섰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