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정인이 사건' 다룬 "'그알' 중요한 게 아냐"→"경솔 행동 반성" 사과 [전문]
입력 2021. 01.24. 09:10:12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그것이 알고 싶다' 언급 발언에 사과했다.

김새롬은 24일 자신의 SNS에 "방금 전 마친 생방송 진행 중 타 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언급에 대하여 반성하는 마음에 글을 남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2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으로 '정인이 사건' 그 후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김새롬은 비슷한 시간대 홈쇼핑 채널에 출연해 "그것이 알고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최근 양부모 학대로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을 다룬 방송에 대한 김새롬 발언이 경솔했다는 비난이 쏟아진 것.

이에 김새롬은 "오늘의 주제가 저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고 또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김새롬 SNS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새롬입니다.

방금 전 마친 생방송 진행 중 타 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언급에 대하여 반성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오늘의 주제가 저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고 또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올려주시는 댓글을 읽으면서도 많은 것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질타와 댓글들 하나하나 되새기며 오늘 저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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