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인간극장’ 김정화 “겨울, 안 나가면 돈 쓸 일 없어”
입력 2021. 01.27. 08:27:44
[더셀럽 전예슬 기자] 김정화 씨가 밥 한 끼에 살아갈 힘을 채웠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신년특집으로 꾸며져 ‘육십, 다시 시작이다’ 3부가 그려졌다.

김정화, 임흥순 부부는 알아주는 가수였다. 김정화 씨는 국악으로, 임흥순 씨는 트로트로 30년 넘게 먹고 살았는데 코로나19로 무대를 모두 잃었다.

집을 급히 구하느라 무리해 받은 대출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 부부는 그렇게 마이크 대신 꽈배기를 들었다.

그러나 고정된 자리가 없으니 단속반이 찾아오고, 주차장 자리를 차지하지 말라는 주민들 민원에 하루 종일 장사할 곳을 찾아 돌아다니기 일쑤다.

집으로 들어와 따뜻한 밥 한 끼를 먹던 김정화 씨는 “없는 사람들은 김장만 많이 해 두면 겨울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치 잔뜩 담가 놨으니까 걱정 안하고 먹으면 된다”면서 “우리는 안 나가면 된다. 추울 때 밖으로 안 나가면 돈 쓸 일도 없고”라고 전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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