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페이지, 엠마 포트너와 이혼…트렌스젠더 선언 두 달 만
입력 2021. 01.27. 10:03:45
[더셀럽 전예슬 기자] 트렌스젠더임을 선언한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엠마 포트너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CNN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26일(현지시간) 엘리엇 페이지와 엠마 포트너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의 공식 성명서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우리는 깊은 생각과 고민 끝에 지난 해 여름부터 별거를 시작했고,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 우리는 서로를 최대한 존중하며 가장 가까운 친구로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엘렌 페이지는 지난해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러분에게 내가 트렌스젠더라는 사실을 공유하고 싶다. 나를 가리키는 대명사는 그 혹은 그들로 해달라”라며 자신의 이름이 엘렌 페이지에서 엘리엇 페이지로 바뀌었음을 알렸다.

엘렌 페이지는 트렌스젠더임을 선언하며 엘리엇 페이지로 이름을 바꾼 지 약 두 달 만에 엠마 포트너와 이혼하게 됐다.

엘리엇 페이지는 2014년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2018년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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