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X이다희 '루카', 액션+어른 멜로까지 "첫방 보면 계속 보게될 것"[종합]
입력 2021. 01.27. 15:31:34
[더셀럽 박수정 기자] 장르물 드림팀이 '루카'로 뭉쳤다. 독특한 소재, 완성도 높은 액션, 어른 멜로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27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홍선 감독을 비롯한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 배우가 참석해 작품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루카: 더 비기닝'(이하 '루카')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세상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가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OCN ‘보이스1’, ‘손 더 게스트’의 김홍선 감독, KBS2 ‘추노’, 영화 ‘해적’의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홍선 감독은 "'루카'는 독특한 콘셉트, 새로운 소재, 일반적으로 예상되어지지 않는 결말의 구조가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많은 연출자들이 판타지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두려움도 있다. 러가지 환경이나 여건도 맞아야 하고 많은 CG들이 들어오고 액션도 많아서 어려운 작업이다. 그런데 작가님의 대본을 보고 도전할 시점이 아닌가 싶어 시도하게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 감독은 "모든 복합체, 유기체들이 다 같을 수도 있고 다 다들 수도 있지 않냐. 그런 생각에서 천성일 작가가 시작한 것 같다. 액션이나 CG 이런 건 드라마를 구성하는 데 있어 정말 필요한 요소들이긴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지향한 건 아니다"며 "드라마 속 모든 캐릭터들이 자기들의 존재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다들 존재를 찾으려고 뛰어다니다 보니까 서로를 바라볼 수 밖에 없고 대척점에 설 수 밖에 없다. 그 사람이 나쁜 것이 아니다. 자기를 찾아가다 보니 어쩔 수 부딪히는 것"이라고 '루카'의 주요 스토리에 대해 설명했다.

부제가 '더 비기닝'이다. 시즌제를 염두해 둔 작품일까. 김 감독은 "이 이야기가 어떠한 이야기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12부작이다. 다 보고 나면 '뒤에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겠구나!'라고 느낄 수 있겠지만 그 출발점을 좀 더 심도 있게 다루고 싶었던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시청률이 좋다면 시즌2가 제작될 수 있지도 않겠냐"고 수줍게 웃었다.



장르물의 최적화 된 제작진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에 확실한 색을 지닌 '믿고 보는 배우' 김래원과 이다희의 만남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래원은 KBS2 드라마 '흑기사'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장르물에 처음 도전한 김래원은 "판타지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늘 있었다. 이번에도 거절하려고 했는데 천성일 작가님이 있고, 김홍선 감독님의 '손 더 게스트'를 너무 좋게 봤다. 크게 감동받았다. 믿고 보는 촬영 감독님과 옆에 있는 배우들을 보니 정말 빠져나갈 길이 없었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다희는 지오를 만나 인생이 뒤흔들리는 구름을 통해 새로운 액션 히로인의 탄생을 알린다. 그는 "액션을 조금씩 하긴 했는데 본격적으로 한건 처음이다. 액션 본능을 감독님이 깨워주셨다. 하면서 욕심이 많이 났다. 다른 배우들의 모든 신들도 마찬가지다. 액션신이 뛰어나다. 그런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미세스캅' 이후 6년 만에 다시 형사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다희는 "강력반 형사라는 직업적인 면에서는 비슷하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어른 멜로가 담겨있다. '미세스 캅'이 라이트한 느낌이었다면 '루카'는 조금 더 무직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성오는 '루카'의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 특수부대 출신으로 짐승 같은 본능을 가지고 지오를 쫓는 이손 역을 연기한다. 김성오는 기존 작품의 빌런과 다른 점에 대해 "머리스타일이 일단 다르다. '루카'에서는 빌런이라는 말이 맞는 지 모르겠다. 빌런이기도 하지만 빌런이 아니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액션 외에도 김래원-이다희의 어른 멜로도 '루카'를 기대케 하는 관전 포인트다. 특히 이다희는 "닿을 듯 말듯한 간절함이 있는 멜로다. 안타깝게 보게되는 멜로가 나올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다희는 "아마 일단 첫 방송을 보시면 계속 보시게 될 거다. 그건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이때까지 TV로 보기 힘들었던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루카 : 더 비기닝'은 오는 2월 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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