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이혁재 "피소 사실 아냐" VS 경찰 "고소장 접수" 빚투 진실공방
입력 2021. 01.27. 16:38:53
[더셀럽 신아람 기자] 채무 불이행으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이혁재가 경찰과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 25일 이혁재가 지인A씨로부터 사업 자금 등의 명목으로 약 2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A씨는 사업 자금 등 명목으로 이혁재에게 돈을 빌려줬으나 약속한 기한 내에 변제 받지 못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혁재는 피소 사실을 부인하며 "경찰서 확인 결과 고소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며 "개인적으로 빌린 돈이 아닌 법인 명의로 빌린 돈이었다. 우리 법인이 채무를 받아야할 회사가 있어서 회사 부동산 근저당 설정을 하려고 법무비용을 빌린 것이다. 법무비용은 약 1천만원이다. 어제 저녁 모든 채무를 갚은 상태다"라고 주장해 사건이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충남동남경찰서 이혁재 사건 담당 수사과장 입장을 달랐다. 수사과장은 27일 "지난 25일 고소장이 정식으로 접수됐다"며 "보통 고소장이 접수되면 당일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데 자료가 부족해 서류를 보완해 낼 것을 권유했다. 해당 사실은 이혁재에게도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혁재는 "어제(26일) 경찰 관계자분들에게 들은 말과 완전히 다르다. 어제 오전 분명 고소 접수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어떤 설명도 들은 바 없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어제 나와 담당 조사관이 통화한 내용을 정보공개 요청하기로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처럼 경찰과 이혁재의 상반된 주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아직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는 더 두고볼일이나 이미 여러차례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인 이혁재는 이미 대중의 신뢰를 잃은 모양새다.

이혁재는 2014년 공연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직원들에게 월급 및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 2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2015년에는 지인에게 공연 자금 3억 중 2억을 갚지 않아 피소되기도 했다. 이후 해당 사건 피해자들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은 잠잠해지는 듯 했으나 2017년 전 소속사로부터 빌린 2억 4000만 원을 갚지 않아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또 다시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수차례 빚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현재까지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이혁재가 이번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지, 누구의 주장이 진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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