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첫 주연 부담감, 부족한 순간 많이 느껴"
입력 2021. 01.28. 08:00:00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배우 조병규가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조병규는 26일 오후 코로나19 확산 여파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경이로운 소문'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4일 종영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11% 최고 11.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역대 OCN 오리지널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극 중 조병규는 주인공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으로 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조병규는 "작품 제목에 배역 이름이 들어가는 게 부담스럽고 힘든 부분이 많았다. 밤잠을 설치면서 대본을 붙잡고 소문이라는 캐릭터에 매달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웹툰 속 판타지스러운 소문이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했는지, 스스로 부족한 순간도 많이 느꼈다. 인간 조병규로서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점수를 주자면 반 토막, 50점~6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겸손함으로 답했다.

또 인기 웹툰 원작을 재현한 만큼 부담감도 컸다는 그는 "어떻게 하면 영상화됐을 때 촌스럽지 않을까 고민을 했었다. 트렌디하면서 소문이의 귀여운 모습을 살릴 수 있을까 수많은 테스트를 거쳤다. 그렇게 많은 테스트를 거쳐 지금의 소문이 머리가 탄생했다. 소문이 성장 과정을 잘 담기 위해 밀도 있게 준비했다. 그때마다 다른 연기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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