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나 콘도어♥노아 센티네오 ‘내사모남3’, 마법 같은 사랑의 완결편 [종합]
- 입력 2021. 01.29. 12:26:44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내사모남’이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번엔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시청자에 작별 인사를 고했다.
29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이하 ‘내사모남’)는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니 한, 라나 콘도어, 노아 센티네오 등이 참석했다.
‘내사모남’은 서울과 뉴욕 여행에 이어 설레는 프롬까지, 신나는 고등학교 마지막 해를 보내는 라라 진(라나 콘도어)이 피터(노아 센티네오)와 꿈꿨던 대학 생활에 차질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원작 소설 작가 제니 한은 한국에서 시즌3를 촬영한 것에 “부모님을 포함한 여러 가족들을 남산타워 촬영 부분에 초대해서 함께 있었다, 굉장히 자랑스러워하셨다"며 "작가로서의 삶,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한국이 어떤 곳인지 선보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걸 화면에 담아서 좋았다”고 했다.
또한 제니 한은 소설이 세 시리즈로 확장되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이유에 “모든 사람이 라라 진을 보면 자기와 닮은 구석을 찾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라 진의 따뜻한 마음씨, 용기가 보편적이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사랑해주지 않았나 싶다”며 “라라 진과 피터는 따뜻하고 선한 사람들이라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착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나. 그래서 그것이 원인이 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 라나 콘도어는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게 되고 유색인종 이야기를 하며 주변에서 변화를 느낀다고 했다. 그는 우선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배우의 꿈을 꿀 때 사람들에게 덜 외롭다는 느낌을 주게 하고, 업계의 변화를 주고 싶다는 꿈을 꿔왔는데 실제로 주어졌다는 것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나 콘도어는 “이렇게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실질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제가 바라는 것은 여러 사람들이 화면에 나올 수 있기를 바라고 저와 같은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주인공을 맡길 바란다”며 “아직은 시작일 뿐이지만 출연 전에 저에게 왔던 배역이나 고려해왔던 시나리오가 변화가 있다. 오늘날 제작사들이 다양성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어서 기뻤다. 이런 변화에 작은 역할을 했다면 저와 같은 아이들이 제 얼굴을 보고 꿈을 꿀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이런 변화를 앞으로 계속해서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노아 센티네오는 극 중 피터에 대해 “피터는 라라를 만났을 때 안식처를 찾은 것 같다. 라라진도 처음에 누구를 사귀고 관계를 두려워 했지만 고향 혹은 집을 찾은 것 같아서 떠나고 싶지 않은 생각을 한 것 같다”고 자신이 피터를 해석한 부분을 밝혔다.
그는 “단짝 같은 사람을 만나면 영원히 머무르고 싶어하지 않나. 그런 식의 관계를 이루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노아 센티네오는 ‘내사모남’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에 “제 삶을 영구적으로 바꾸고 풍부하게 만들어줬다. 개인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돌볼 수 있게 됐고 업계 대단하신 분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다 이 영화 덕분”이라며 “제가 받아볼 수 있는 대본이 다 이 영화 덕분이었다. 어쩌면 저의 전부가 이 영화에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 제니 작가님 덕분이고 제작진, 넷플릭스도 포함이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라나 콘도어는 세 시리즈를 마무리하게 된 소감에 “우리가 함께 만든 영화, 세계를 너무 사랑한다. 만든 캐릭터와 세계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우리의 삶이 바뀌었다. 복잡하고 말할 수 없는 감정인데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한편으로는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했다.
노아 센티네오는 “비슷한 감정인 것 같다. 저는 언제나 세트장에서 함께했던 마법 같은 순간을 그리워할 것 같다. 이별 방식과 마무리 방식이라고 한다면 이보다 더 만족할 수 없다. 감정 자체는 달콤 쌉싸름하지만 수많은 팬들과 독자분들이 만족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 영화가 아니라 팬들의 것”이라고 했다.
제니 한은 “이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넷플릭스에서 살면서 사람들이 다시 보고 싶을 때 넷플릭스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영원을 기약했다.
한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는 2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