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해명 가치無” 단호한 대처→김시덕 측 “피해 보신 분께 죄송” 사과 [종합]
입력 2021. 01.29. 18:06:18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방송인 김기수가 ‘개그맨 동기 폭행 의혹’과 관련해 단호하게 대처한 가운데 김시덕 측이 일련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시덕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덕튜브’를 통해 ‘들어는 봤나? 동기 집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시덕은 개그맨 선배들이 참석한 회식에서 동기 형이 ‘선배들한테 안 좋은 소리가 나왔다’라며 집합을 지시했으나 선배들은 없고 본인이 군기를 잡았다면서 뺨을 때렸다고 폭로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일부 네티즌들은 김시덕이 언급하지 않은 16기 KBS 공채 개그맨인 인물을 추측했다. 그러나 각종 추측과 무분별한 악플이 난무하자 대중들은 김시덕을 향해 자극성과 화제성만 강조한 ‘단순 폭로’로 인해 무고한 피해자만 생겼다며 강도 높은 비난의 목소리를 보냈다.

특히 그중 의심의 대상이 된 김기수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기수’를 통해 단호한 대처에 나섰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저에게 해명하라고 했지만 우선 이 논란에 대해 저는 해명할 것이 없다. 해명할 이유도 없고, 해명할 가치도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 하나 말씀드려야 한다면 저희 KBS 개그맨 16기 동기들은 누구보다도 사이가 좋았다”면서 “저는 누구를 밟고, 성공해야 된다는 생각은 한 번도 가진 적 없고, 또 그렇게 살아왔다고만 말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측성 비방과 악플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시덕의 유튜브 제작사 윙윙스튜디오 박진환 대표도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했다. 박 대표는 “우선 웃음을 주고자 만든 영상으로 인해 논란이 생겨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유감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지금 저희 채널에 업로드되는 싯다운 코미디는 그저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웃음을 주고자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일 뿐, 과거의 일로 누군가를 저격하거나 사과를 받고자 하는 의도로 제작된 영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진환 대표는 “저희 제작진들이 소재 선정이나 편집 시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했어야 하나 그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제작진을 믿고 촬영에 참여했던 김시덕 씨를 비롯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또한 “영상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개그를 개그로 받아들여주시고 악플로 서로 싸우고 상처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소재를 선정해 여러분들과 더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영상을 제작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시덕튜브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