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 Y’ 가족사기단, 신생아 산부인과에 둔채 도망가기도…결국 덜미
- 입력 2021. 01.29. 21:15:51
- [더셀럽 김지영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가족사기단의 결말을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아이를 데리고 전국을 떠돌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가족을 폭로했다.
세 가족은 전국의 레스토랑을 돌아다니며 닭가슴살에 뼈가 나와 입에 상처가 났다며 식당에 보상금을 청구했다. 적게는 10만 원 미만부터 그 이상이었다.
딸 예나(가명)의 친부는 “아이가 9살인데 애 엄마가 학교도 안 보내고 그렇게 데리고 범죄를 저지르고 다닌다”며 “저 남자가 아이한테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만났는지 정확히 모른다. 놀면서 만났다고 들었다”고 아이를 걱정했다.
아이의 외할머니는 딸이 남성과 재혼을 결정했을 때 아파트에 들어가겠다고 했고 여러 외제차를 타고 다녔다. 그러나 아파트에 입주하기로 했을 당일 짐을 두고 세 명이 모두 사라졌고 아이 엄마 이름으로 여러 건의 빚 독촉 우편물이 왔다. 총 1700만 원 상당이었다.
이틀 전 한 레스토랑에 방문한 것이 드러났고 아이의 친부와 외할머니는 레스토랑에 찾아가 CCTV 영상을 확인했다. 외할머니는 “너무 왜소해 보이고 2년을 넘게 소식을 몰랐다. 우리 강아지 안아주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2년 동안 딸에게 연락이 없던 중 딱 한 번 연락이 온 적이 있었다. 연락이 온 곳은 다름 아닌 산부인과였다. 딸이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했다고 연락이 온 것. 예나의 외할아버지는 즉시 산부인과로 향했으나 예나 모친과 예나는 가족이 오기 전 도망갔다. 예나 엄마는 산부인과에서 낳은 둘째를 두고 도망갔다.
그러던 중 예나를 찾았다. 박씨와 예나의 모친이 레스토랑에서 사기를 치다가 경찰의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아동방임죄가 적용돼 구속됐다. 이들은 2년이 넘도록 찜질방, 여관을 전전하면서 살았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