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측 "익명글? 구성원 상식에서 생각할 수 없는 글…유감이다" [전문]
- 입력 2021. 02.01. 12:04:56
- [더셀럽 김희서 기자] KBS가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퍼지고 있는 익명글에 대해 반박했다.
KBS 측은 1일 “KBS 구성원의 상식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이를 읽는 분들에게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대단히 유감스럽고 송구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KBS는 이번 논란을 국민이 주인인 공영방송의 구성원인 직원들 개개인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마음자세를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며 “또한 KBS는 앞으로 임금체계 개선과 직무재설계 등을 통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경영을 효율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31일 익명의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우리회사 가지고 불만들이 많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자신을 KBS직원이라고 주장하며 “너네가 아무리 뭐라 해도 우리 회사 정년 보장되고, 수신료는 전기요금에 포함돼서 꼬박꼬박 내야 된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평균 연봉 1억이고 성과급같은 거 없어서 직원 절반은 매년 1억 이상 받고 있다”며 “제발 밖에서 우리 직원들 욕하지 말라"며 "능력되시고 기회되시면 우리 사우님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해당 글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었다. 앞서 KBS는 TV 수신료를 월 2천500원에서 3천84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상정하고 41년 만에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 글 논란에 대한 KBS 입장 전문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블라인드)에 KBS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익명으로 올린 글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KBS 구성원의 상식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이를 읽는 분들에게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대단히 유감스럽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KBS는 이번 논란을 국민이 주인인 공영방송의 구성원인 직원들 개개인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마음자세를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또한 KBS는 앞으로 임금체계 개선과 직무재설계 등을 통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경영을 효율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