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더 비기닝 첫방] 시청률 5.4%로 출발…입소문 날까
- 입력 2021. 02.02. 12:09:47
- [더셀럽 박수정 기자] SF 추격 액션물 '루카 : 더 비기닝'이 지독한 운명에 맞선 추격 액션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1일 김래원, 이다희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극본 천성일, 연출 김홍선, 이하 '루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회에서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의 파란만장한 삶의 그려졌다. 지오는 폐기물 수거업체에서 일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인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였다. 그 능력 때문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지오를 쫓고 있는 이들은 황정아(진경), 김철수(박혁권) ,류중권(안내상) 등 휴먼테크연구소와 관련된 이들이었다. 이손(김성오)은 이들의 지시를 받고 지오를 위협하고 쫓고 있었다.
지오의 정체가 다시 한번 발각된 이유는 도망친 범인을 쫓다가 사고를 당한 강력반 형사 하늘에구름(이다희)를 구하기 위해 특별한 능력을 썼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을 목격한 휴먼테크연구소 측은 1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지오를 잡기 위해 이손과 그의 무리들을 보낸 것. 특히 김철수는 류중권에게 투자자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줘야한다며 지오를 수거하라고 한다. 그리고 지오의 피부, 근육, 신경다발, 혈액, 뼈까지 전부 해체해야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지오의 정체는 더욱 미궁 속에 빠진다. 지오를 쫓는 이손은 지오에 대해 "사람이 아닌 괴물"이라고 이야기한다. 지오는 이손 무리를 모르는 듯하다. 갑자기 들이닥친 이손 무리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 지오는 사력을 다해 도망갔다.
두 사람은 옥상에서 다시 마주한다. 이손은 지오를 옥상 아래로 떨어트렸다. 그 순간, 지오는 다시 한번 특별한 능력을 발휘한다. 푸른 눈빛으로 변신했고, 온 몸에서는 푸른 빛줄기가 퍼져나왔다. 지오의 엄청난 파괴력 때문에 주변이 엉망이 됐다. 그 모습을 하늘에구름이 지켜보고 있었다.
2회 예고편에서는 실종된 부모를 찾기 위해 사건들을 추적중인 하늘에구름이 지오의 멱살을 잡고 "널 찾고 있었다"며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첫 방송에 앞서 극 중 지오와 하늘에구름의 '어른 멜로'을 예고한 바 있어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그려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루카'의 첫회는 그야말로 강U함 그 자체였다. 인간의 진화를 기반으로 한 미스터리한 세계관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고, 빠른 템포의 전개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추격 액션신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의 열연 역시 돋보였다. 극의 무게감을 더하는 박현권, 안내상, 진경의 존재감 역시 압도적이었다.
이제껏 본적 없는 추격 액션에 시청자들도 응답했다. '루카' 는 1회 전국 가구 기준(닐슨)으로는 평균 시청률 5.4%를 기록, 청신호를 켰다. 다만, 장르물 특성상 시청자 중간 유입이 힘든 작품이라 초반 입소문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체 실험 그리고 특별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만큼, '루카' 첫방 이후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를 떠올리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과연 남성판 '마녀'에 그치게 될 지,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준 '띵작'으로 남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루카'는 총 12부작이다. 2회는 오늘(2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루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