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레이첼 우드, 전 연인 마릴린 맨슨 실체 폭로 "10대 때부터 학대해"
입력 2021. 02.03. 09:01:50
[더셀럽 김희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에반 레이첼 우드가 과거 연인이자 록 가수 마릴린 맨슨에게 10대 때부터 학대당했다고 폭로했다.

에반 레이첼 우드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를 학대한 사람의 이름은 브라이언 워너이며, 마릴린 맨슨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내가 10대 때 수년간 나를 끔찍하게 학대했다. 나는 보복, 비방, 협박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것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에반 레이첼 우드는 “나는 그가 더 많은 사람의 삶을 망치기 전에 그의 실체를 폭로하기로 했다”며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밝히는 이유를 전했다.

에반 레이첼 우드는 19세였던 2007년, 마릴린 맨슨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0년 약혼했으나 2011년 결별했다.

한편 에반 레이첼 우드는 2019년 영화 ‘겨울왕국2’에서 이두나 목소리로 출연한 바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반 레이첼 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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