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김향기 “아영과 닮아 있어, ‘왜?’ 의문 없이 시나리오 읽었다”
- 입력 2021. 02.03. 16:43:13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김향기가 역할과 닮은점을 언급했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돼 김현탁 감독, 배우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크린 송출로 진행됐다.
김향기는 “아영이 시나리오를 봤을 때 저랑 닮아있는 친구라고 느꼈다. 외부적인 상황, 경제적이고 현실적인 것은 다르지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아영의 행동과 선택에 있어 ‘왜?’라는 의문 없이 읽었더라. 그런 부분에서 모든 걸 제외한 한 주체의 인간이 저와 닮은 사람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황들을 편하게 받아들여 연기했다. 기본적으로 아영이는 생활력 있는 강한 친구지만 본인이 노력을 해도 채울 수 없는 마음의 공허함이 있기 때문에 자기 방어가 깔려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특정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비춰졌으면 하는 마음에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타인과 감정을 공유하고 표현하는데 있어 서툴고, 본인이 생각하는 안정된 틀 안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친구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는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아동 아영(김향기)이 생후 6개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아이 혁이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0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