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아이’ 류현경 “혁이 役=쌍둥이 형제, 낯가림 없이 진득하게 있어”
입력 2021. 02.05. 15:14:31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류현경이 혁이 역을 맡은 쌍둥이 형제들과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5일 오후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의 개봉을 앞두고 류현경의 인터뷰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류현경은 앞선 ‘아이’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때문에 ‘바나나차차’가 새로운 애창곡이 됐다고 밝힌 바. 해당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영화 후반에 등장한다. 호흡을 맞춘 김향기, 염혜란이 함께 한 공간에 등장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

류현경은 해당 장면 촬영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 나온 대로 감독님께서 같이 즐겁게 행복하게 불렀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모든 흥을 끄집어내서 ‘신나게 놀아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불렀다”면서 “그런데 혁이는 ‘이 사람들 뭐하고 있나’하면서 쳐다보고 있더라”라고 전하며 웃었다.

이어 “그런 식의 촬영을 하면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우는데 너무 신난 저희들을 관찰하고 있더라. 염혜란 선배님도 신기하다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염 선배님도 한껏 흥을 끌어올려주셨다. 편집본이 아닌 풀영상을 따로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이’는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아동 아영(김향기)이 생후 6개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아이 혁이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혁이 역은 쌍둥이가 연기했다. 어린 아기들과의 촬영으로 인한 고충 또는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류현경은 “쌍둥이가 전혀 낯가림이 없었다. 누가 와도 관찰을 하더라. 제가 안으면 저를 빤히 보면서 ‘넌 누구니’하는 표정으로 관찰했다. 향기 씨가 안을 때도 그렇고, ‘이 사람들 다 누구야?’라는 식으로 쳐다봐 너무 신기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른들 보다 더 진득하게 있어서 저희가 (쌍둥이에게) 더 배웠다”면서 “영화를 봤을 때 향기 씨랑 혁이가 노는 장면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역대급 짤이다’하면서 봤다. 너무 예쁘고, 보는 자체로 힐링이 됐다”라며 미소지었다.

류현경은 극중 조금 부족하지만 어떻게든 자신의 힘으로 삶을 지탱하기 위해 노력하는 영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아이’는 오는 10일 개봉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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