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故 김보경 사망, 동료 배우들·누리꾼들 추모 물결[종합]
입력 2021. 02.06. 09:55:58
[더셀럽 박수정 기자] 故 배우 김보경이 향한 동료 배우들과 누리꾼의 추모 물결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김보경은 지난 2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고인의 사망 소식은 지난 5일 뒤늦게 알려졌다.


영화 '친구'(2001)에서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배우 서태화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친구'라는 영화를 통해 만난, 진숙 역을 했던 김보경 배우가 우리 곁을 떠났다. 이렇게 아파한 것도 모르고 떠난 것도 몰랐다. 죄송하고 안타깝다"라고 추모했다.

김보경과 과거 절친한 사이였던 배우 서유정도 같은날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당황스럽고 기가 막혀 멍했다가 울다 지치다 그랬다. 안치했다는 말이 더 날 못견디게 한다. 얼마나 외로워을까. 너무 그립고 많이 반성해. 꼭 만나러 갈게"라는 글을 남기며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누리꾼들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아프다", "이제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 "편히 쉬셨으면", "좋은 배우셨는데 안타깝다" 등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애도했다.

김보경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졸업 후 광고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친구'로 얼굴을 알렸으며, KBS2 '뮤직뱅크' MC로도 활약했다. 이 외에도 드라마 '학교4', '하얀거탑', 영화 '어린신부', '기담' 등에 출연했다.

김보경은 2010년 간암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11년간 암 투병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암 투병 중이던 지난 2012년에는 KBS2 드라마스페셜 '아모레미오'와 MBC '사랑했나봐' 등에 출연하며 연기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2년 이후에는 항암 치료 매진을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

김보경은 5일 부산 추모공원에 안치돼 영면에 들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기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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