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뮤직' 크리스토퍼 플러머 별세…향년 91세
입력 2021. 02.06. 10:59:54
[더셀럽 박수정 기자]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연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현지시각 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그의 오랜 친구이자 매니저인 루 피트의 말을 빌려 플러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코네티컷주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 엘라인 테일러가 곁을 지키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플러머는 1965년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줄리 앤드 루스의 상대역인 스위스 대령으로 연기해 명성을 얻었다.

플리머는 평생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또 그는 2012년 82세의 나이에 '비기너스'로 오스카와 골든글로브의 남우조연상을 동시에 수상해 역대 최고령 오스카상 수상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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