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사곡' 이태곤, 김보연에 "누나가 씻겨주는 건 거부감 없었다"
- 입력 2021. 02.07. 21:15:50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김보연과 이태곤이 묘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김동미(김보연)와 신유신(이태곤)이 과거를 추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미의 집을 방문했지만 욕실에서 나오지 않자 걱정된 신유신은 “나 왔다”라며 조심스럽게 욕실로 향했다.
이어 눈을 감고 욕조에 누워있는 김동미에 신유신은 “어지럽냐. 정신 잃었던 거냐”라고 토닥였다. 그러자 김동미는 “모르겠다. 손가락 하나 못 움직이겠다. 이 시간이면 음악 들었는데. 차 마시면서”라며 눈길을 보냈다.
신유신은 “어렸을 때 나 목욕시켜주던 거 생각나냐. 아줌마 손길은 싫었는데 누나가 씻겨주는 건 거부감 없었다”라며 “솔직히 창피하긴 했는데 그래도 좋았다. 부드러운 누나 손길. 우리 엄마 아줌마한테 맡기고 가끔 씻기면 아프다고 몸만 비틀어도 때렸다. 그 꼬맹이가 자라서 이렇게 나이 먹어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형식적 호칭은 나도 어머니라고 불러야 돼. 그런데 한 번도 안 불렀잖아. 그냥 누나가 어디로 봐서 내 엄마냐”라며 “첫 호칭이 누나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엄마라 부를 수 있겠냐. 그건 아버지도 이해해주시고. 누나의 그 은공, 사랑 나 안 잊는다. 못 잊는다”라고 말했다. 김동미는 “젊은 엄마? 참 멋지게 자랐다. 몸과 마음 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