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이가령, 김응수에 "성훈 바람 덮겠다…아이 가질 것" [드라마 SCENE]
입력 2021. 02.07. 21:53:51
[더셀럽 김희서 기자] 이가령이 성훈과 김응수, 이가령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판문호(김응수)가 부혜령(이가령)과 판사헌(성훈)의 이혼을 반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판문호는 “생각을 해봤다. 얘 입장에서도 네 입장에서도”라고 운을 떼자 부혜령은 “여기서 덮겠다.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고. 그리고 두 분 평소 바람처럼 저 아기 갖겠다. 어머니 말씀처럼 한 차례 지나가는 바람으로 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제가 못 견디겠다. 그러니까 자기도 노력해달라”라고 호소했다. 그러자 판사현은 “노력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지 않나”라고 당황했다.

부혜령은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리 혼인 서약 했다. 이만한 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려야하나. 아버님 어머님, 친정 식구들 다 캐나다에 살고 한국에 저 혼자다. 두 분 시부모님이지만 저한테 엄마, 아버지나 마찬가지다. 전 그렇게 생각하고 두 분 의지했다”라며 “얼굴 모르는 여자가 아이 가졌다고 저 이렇게 내쳐져야 하나. 며느리가 아니라 두 분이 배 아파 낳은 딸이라 생각해달라”라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어쨌든 결정하시는 대로 따르겠다. 이 사람 원대로 저 도장찍고 갈라서냐. 저 이 상황 다 감수하고 받아들이고 아이까지 갖기로 결심했다. 번복 안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소예정(이종남)은 “살다보면 별 일 더 겪는다. 이보다 더한 일도 있고”라고 위로했다.

결국 판문호는 판사현에게 “너 얼른 정리해라. 애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고 그쪽한테 끝내자고 분명히 말하고 정리해라. 네 문제다. 네가 뿌린 씨앗. 네가 거둬라. 죽이 됐든 밥이 됐든. 얘는 더는 건들지 마라. 심기”라고 전했다.

판사현은 “안 된다. 어떻게 하냐. 그건 초기라 스트레스 받으면 안 되지 않나. 뱃속의 아이는 무슨 죄냐”라고 애원했다. 소예정과 판문호는 “네가 만든 업이지. 가정 지키는 선에서 책임져라”라고 아랑곳하지 않았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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