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윤정희 측근 "청원글 사실과 달라, 황당한 거짓말"(뉴스쇼)
입력 2021. 02.08. 11:34:07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윤정희와 그의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오랜 지인이 윤정희가 방치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윤정희·백건우 부부와 23년간 알고 지냈다는 A씨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에 출연했다.

이날 A씨는 윤정희가 프랑스에서 방치되고 있다는 주장이 담긴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백건우 선생에게 듣고 받은 자료와는 전혀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 가을 윤정희 선생님 생일 때 음식점에서 가족들이 찍은 사진이 제게 왔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도 따님, 손자와 파티하는 사진도 받았다. 윤정희 선생님이 프랑스 여성 두 분과 손자가 있는 거실에서 음악에 맞춰 즐겁게 춤추는 동영상도 본 적 있다"면서 "따님이 아파트 옆에 산다. 아침에 따님이 악기를 연주하는데 저쪽 먼 곳에서 윤정희 선생님이 듣고 활짝 웃으면서 손 흔드는 영상도 작년 봄쯤 보내준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A씨는 "백건우 선생님이 휴대전화로 찍어 저한테 전송해줬는데 2년 동안 못 만났다는 주장은 정말 황당한 거짓말"이라며 "하루에 간병인이 몇 명 오는지도 전해 들었다. 청원 주장대로라면 백건우 선생님이 제게 전부 거짓말했다는 것 아니냐"고 했다.

'딸이 왜 어머니를 직접 모시고 살지 않느냐'는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치매 환자를 집에서 돌보는 사람이 드물다. 따님은 일을 하고 있고 백건우 선생님도 해외 연주를 계속 다닌다"며 "연습도 해야 하고 전 세계를 다녀야 하니 본인 집에 두는 건 불가능하고 CCTV까지 설치해 수시로 왔다 갔다 한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배경에 대해서는 "가족끼리 갈등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A씨는 "남편 백건우 씨가 잠을 전혀 못 주무신다"라며 "10일 한국에 오면 그때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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