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 파서블’ 김영광X이선빈, 속도감+타격감+예측불가 코믹 ‘3박자’ [종합]
- 입력 2021. 02.08. 17:31:12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빠른 속도감에 시원한 타격감의 영화가 탄생했다. 여기에 예측불가, 허를 찌르는 코믹까지 적절히 버무려졌다. 영화 ‘미션 파서블’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에너지 넘치는 웃음을 전하고자 한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미션 파서블’(감독 김형주)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크린 송출로 진행됐으며 김형주 감독, 배우 김영광, 이선빈 등이 참석했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이다.
김영광은 큰 키와 시원시원하게 뻗은 다리를 이용해 그간 보여준 적 없는 액션을 선보인다. 근거리 액션으로 시원한 타격감을 전한 김영광은 “두 달 반 동안 액션스쿨에서 무술을 계속 연습했다”면서 “찍으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안전한 칼이라도 맞으면 아팠다. 그래서 액션을 좁은 공간에서 하다 보니 손이나 팔꿈치, 부딪히는 것에 그런 것들이 많았다. 많이 아팠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데뷔 후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그는 “제대로 된 첫 코믹액션이었다. 굉장히 제 스스로 ‘날렵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감독님이 편집하실 때 동작이나 스피드감을 위해 빨리 감은 게 있지만 그에 걸맞게 액션을 많이 연습했다. 뿌듯하고, 액션이 잘 나온 것 같아 스스로 자랑스럽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액션스쿨에 가서 감독님과 같이 2개월 정도 아침부터 오후까지 매일 연습했다. 촬영하는 동안에도 시간이 있으면 모여서 연습했다. 꼭 그 신이 아니어도, 액션신이 있는 전날에도 무술팀과 같이 합을 맞췄다. 보실 때 긴장감과 액션이라는 걸 느끼실 수 있게 노력했다”라고 노력을 전했다.
특히 김영광은 영화 속 모든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해 눈길을 끈다. 그는 “처음부터 감독님과 얘기한 건 대역을 쓰겠다였다. 그런데 막상 찍으려 보니 저만한 대역분이 안 계셨다. 카메라를 잡으면 제 얼굴이 너무 잘 나와서 결국 100% 대역 없이 제가 액션을 직접 다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영광은 훈훈함과 동시에 능글미까지 장착한 우수한 역으로 분한다. 선을 넘지 않는 코믹 연기를 한 그는 “(코믹 연기에) 부담이 많이 되진 않았다. 찍는 동안 시나리오도 재밌게 쓰여 있고 그대로 표현하면 됐다”라며 “코믹 연기를 했을 때 재밌으면 스태프들이 웃지 않나. 초반에는 웃지 않아서 많은 애드리브를 했다”라고 말했다.
현실성과 동시에 장난스러움이 공존,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완성한 김영광은 역할과 싱크로에 대해 “성격이나 행동하는 건 특별히 부여해서 연기한 건 아니었다. 현장에서 임기응변, 재치 있게끔 애드리브를 섞어했다. 성격상 싱크로는 70%”라며 “돈을 밝힌다는 부분은 비슷하지 않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빈은 극중 엘리트 요원 유다희 역을 맡았다. 난생처음 드레스에 힐을 신고 액션 연기를 했다고 밝힌 그는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점점 힐에 적응됐다. 나중에는 힐에 테이프를 감지 않아도 적응됐다. 수한이처럼 가까운 액션까지는 아니어서 부상을 입진 않고, 편하게 잘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미션 파서블’ 속 코믹의 매력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것. 김형주 감독은 “코미디에는 호불호가 없을 수 없다. 그래서 다 준비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건 제가 ‘재밌다’고 하는 걸 고집부리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피드백을 받았다. 밸런스 조정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밝혔다.
캐릭터들의 코믹 에너지와 예상치 못한 웃음 포인트, 기상천외한 액션으로 똘똘 뭉친 ‘미션 파서블’. 김형주 감독은 “오랜만에 극장에 와서 시원하게 웃으며 즐겁고, 유쾌한 기분으로 나가는 게 가장 필요하지 않나. 우리 영화를 통해 그런 기분을 느끼는데 도움 됐으면”이라고 바랐다.
“편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화였으면”이라고 말한 이선빈은 “생각을 이리저리 하지 않아도 되는, 보이는 그대로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걸 받아들이면서 유쾌하고 통쾌한 영화였으면 한다”라고 소망했다. 김영광 역시 “저희 영화가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유쾌하고 즐겁고, 보고 나오셨을 때도 ‘웃겼다, 속 시원히 즐겼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미션 파서블’은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메리크리스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