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여신강림' 임세미 "직장인→편한 언니 모습 살리기 위해 노력"
입력 2021. 02.09. 14:58:12
[더셀럽 김희서 기자] 임세미가 스타일링에 신경 쓴 부분을 언급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더셀럽 사옥에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 연출 김상협)에서 임희경 역으로 출연한 배우 임희경과의 종영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 중 임세미는 집에서는 친근한 맏언니이자 동시에 무브엔터테인먼트 신인 개발팀 직원으로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선보였다. 임세미는 각양각색의 공간과 상황 속에서 때로는 과격하기도, 솔직하기도, 사랑스럽기도 한 희경이만의 매력을 스타일링을 통해 한 층 더 돋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동명원작 웹툰인 ‘여신강림’ 속 임희경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직장인의 모습부터 집에서 쉴 때 편안한 차림의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였다.

임세미는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은 평범해 보이고 사무직으로 누가 봐도 직장을 다닌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여신강림’이라는 드라마 특성상, 이 안에 뷰티가 이슈가 될 수밖에 없는 드라마고 트렌디하고 화려한 드라마이기도 하니까. 또 성인 어른 여자의 복장을 입을 수 있는 여성과 학생이 같이 나오지 않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렇다고 옷을 엄청 잘 입는 건 아니지만 이 안에서 직장을 다니고 뭐든 해도 편안한 언니, 가볍게 다갈 수 있는 언니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의상을 생각했다. 그런 면에서 감독님과 스타일리스트팀이랑 의논해서 희경이만의 스타일이 잘 나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tvN]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