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요아리 학폭 의혹→생방송 강행→2차 폭로에 "사실 아냐" 전면 부인 [종합]
입력 2021. 02.09. 17:29:55
[더셀럽 신아람 기자] '싱어게인' 요아리(본명 강미진)이 과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9일 요아리는 자신의 SNS을 통해 "저는 소속사도 없고,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되어 최소한 결승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글을 남긴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의 신상에 대해 쓴 글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나는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억울함은 호소했다.

그러면서 "중학교1학년을 반년 정도 다녔던 것 같다.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다"며 "법을 모르고 이미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대응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무대를 하는 동안 참 행복했고 성장할 수 있어서 기뻤다. 무엇보다 마지막 축제 날 내가 폐를 끼친 거 같아 걱정해 주신 제작진과 ‘싱어게인’ 동료 선·후배님들, 심사위원님들에게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싱어게인'에 대한 감사 인사도 함께 전했다.

앞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어게인 톱6 일진 출신 K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는 K양이 일진 출신이라며 "애들 엄청 때리고 사고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 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웃음만 나온다"며 "20년 전 일진 학생들만 갈 수 있는 아지트에서 내 동창을 때렸다. 눈부터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K양에게 개 패듯이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K양이 요아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요아리가 과거 방송에서 집안 형편 때문에 중학교를 자퇴했다고 밝혔기 때문.

특히 이날 요아리가 '싱어게인' 결승전 생방송을 앞두고 있어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싱어게인' 측은 "본인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며 예정대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A씨가 9일 새벽 "글이 삭제됐다"며 2차 폭로를 이어갔다. A씨는 "(요아리가)잘 되는 게 싫은 게 아니고, 그 사람은 학폭을 한 사람이 맞다. 힘없는 친구들을 장난감처럼 이용하고 필요 없어지면 무시하고 정말 심한 날라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선생님, 선배, 후배도 다 아는 사실이다. (요아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동창 친구는 연락이 안 된다. 찾고 있다. 지인들 통해 맞았던 동창 친구가 꼭 이 글을 보고 글 남겨주면 좋겠다. 난 정말 거짓말한 거 없다. 가짜로 대중 앞에 서 있는, 가짜로 사연 지어낸 그 사람이 거짓말쟁이"라고 주장했다.

예정대로 진행된 방송에서 요아리는 TOP6중 6위에 머물렀고 다음날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이를 두고 방송을 강행한 '싱어게인' 측에 비난이 쏟아지는 반면 구체적 증거 없는 여우사냥이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요아리는 2007년 스프링쿨러 멤버로 데뷔, Mnet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싱어게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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