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청룡영화상] 박정민, 남우조연상 수상…故박지선 추모 “아직 보내지 못해”
- 입력 2021. 02.09. 22:13:29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박정민이 故박정민을 추모했다.
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는 박정민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상을 받았다.
박정민은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그는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 뒤 “같이 영화를 만들었던 황정민, 이정재, 홍원창 감독 등에게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그는 “수상을 예상은 못했지만 아주 작은 기대는 하고 있었다. 마이크 앞에서 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할 수 있다면 한 분이 떠오르더라”고 진지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정민은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촬영할 때 괜찮냐고 물어봐 주고 이야기를 나눈 친구 한 명이 있다. 저를 궁금해 하던 친구가 작년에 하늘나라로 갔다”며 지난해 사망한 故박지선을 언급했다. 박지선과 박정민은 절친한 사이였다.
그는 “제가 아직 그 친구를 보내지 못했다. 그래서 제가 만약 상을 탄다면 괜찮냐고 물어봐 주지 못한 거에 대해 사과하고 하늘에서 보고 있는 누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연기를 하겠다고 얘기하고 싶었다”며 “이 상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제41회 청룡영화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