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정, 미스틱과 전속계약 종료 "윤종신과 함께해 영광이었다"[전문]
- 입력 2021. 02.10. 12:13:51
- [더셀럽 박수정 기자] 가수 박재정이 6년 동안 몸 담았던 미스틱스토리를 떠난다.
박재정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15년부터 함께 한 미스틱과 계약이 끝이 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6년 동안 저를 위해서 헌신해 주신 미스틱 분들께 이 글을 보신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특히 박재정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윤종신이라는 사람의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20대를 가수로 보낼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정말 영광이었고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미스틱스토리의 수장인 윤종신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끝으로 박재정은 "미래에 대해선 아직 저도 잘 모르겠다"며 "건강하게 지내다 다시 음악을 하고 싶을 때 용기를 갖고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박재정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 드릴 이야기가 있어 글을 쓰게 됐습니다.
2015년부터 함께 한 미스틱과 계약이 끝이 났습니다.
6년 동안 저를 위해서 헌신해 주신 미스틱 분들께 이 글을 보신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저의 열아홉은 제 인생의 가장 큰 변화가 온 시기였습니다.
윤종신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윤종신이라는 사람의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20대를 가수로 보낼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정말 영광이었고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가질 수 없고 느낄 수 없을 경험이었습니다.
스승님과 함께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대할 때 진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릴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드렸던 편지의 내용처럼 선생님 덕분에 제가 저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꿈만 가득했던 어린아이에게 소중한 20대를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미래에 대해선 아직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건강하게 지내다 다시 음악을 하고 싶을 때 용기를 갖고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때 웃으며 반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