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20%" '달이 뜨는 강' 김소현·지수, 사극 흥행 이어갈까 [종합]
입력 2021. 02.15. 16:23:03
[더셀럽 신아람 기자] '믿보대' 배우들로 뭉친 '달이 뜨는 강'이 볼거리 가득한 사극 탄생을 예고했다.

15일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BS2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발표회가 온란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윤상호 감독, 김소현, 지수, 이지훈, 최유화가 참석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윤 감독은 "제목처럼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옛 설화를 다룬 드라마다. 평강과 온달은 몇 줄 안되는 설화지만 파괴적인 이야기들이 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함께한 배우들에 대해 "김소현은 아역시절부터 반듯한 외모와 아름다운 눈빛을 가졌다. 우리가 찾고자 하는 평강역에는 대한민국에서는 손에 꼽을만 큼 몇 안 되는 배우 중 하나였다. 지수는 작은 눈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정말 살아있는 온달이 탄생되지 않을까 싶다. 이지훈은 명연기를 하는 배우다. 세련되고 노련한 연기를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유화에 대해선 "이전 작품들을 보면서 특이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들의 명연기가 훌륭하게 다가가지 않을까"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평강공주와 살수 염가진 역을 연기한 김소현은 "평강이는 강인함 그 자체다. 단단하게 차곡차곡 고구려를 만들어나가는 온달이와의 관계도 평강이한텐 굉장히 충격적이고 새로운 인물이다. 달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어떤 감정 변화가 있는지 봐달라. 염가진은 가시 같은 친구. 남을 찌르기보단 스스로를 찌른다. 그 아픔을 가지고 살아냈던 친구다.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대본을 너무 재밌게 읽었다. 감독님이전 사극도 무게감 있고 멋있게 봐서 믿고 갔다. 평강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부분이 끌렸다. 사극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여자 주인공 액션, 염가진에서 공주로 변화하는 과정 등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거친 부분들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정반대 캐릭터 1인 2역에 도전하는 김소현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을까. 그는 "염가진을 연기 할 땐 대사톤을 담백하고 차갑게 하려고 노력했다. 살수의 모습을 보여드려야하니까 액션을 할 때 어떻게 하면 바스트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연구를 많이 했다. 평강 때는 공주지만 기존에 생각나는 공주보다는 단단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작에 이어 사극을 선택한 것에 대해선 "고구려 사극이 정말 오랜만에 나오는 거고 고구려에서 보일 수 있는 한복은 또 다르니까 연달아 하는 사극이지만 분명 다른 드라마이고 결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영광인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온달 역으로 '보보경심' 이후 5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지수는 "어릴 때부터 관심 있게 생각한 이야기라서 극으로 되면 꼭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미녀와 야수 같은 한국판 이야기라고 생각돼서 흥미를 느꼈다. 온달의 이야기가 궁금하고 표현해보고 싶었다. 묘하게 아바타 꼬리처럼 연결된 지점이 있다고 느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온달이 바보냐고 가장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그런 바보가 아니라 너무 순수하고 착해서 바보라고 하는 거다. 바보 온달이 보여지는 이미지가 항상 웃을 것 같지만 거칠게 자라왔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색다른 모습을 보일것을 자신했다.

끝으로 '달이 뜨는 강' 배우들은 희망 시청률 "20%"를 외치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많은 드라마다"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달이 뜨는 강'은 오늘(1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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