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전 끝판왕" 청하, 당찬 모습으로 전할 위로의 'Querencia' [종합]
- 입력 2021. 02.15. 16:48:34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가수 청하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당차게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청하표 안식처를 선물한다.
15일 오후 청하 첫 번째 정규앨범 ‘Querencia(케렌시아)’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일환으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청하가 솔로 데뷔 4년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 ‘Querencia (케렌시아)’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지난해 4월 첫 선 공개곡 ‘Stay Tonight (스테이 투나잇)’을 발표한 뒤 약 10개월 만에 돌아온 정규앨범에는 청하의 음악적 열정과 노력을 담았다. 청하는 컴백 소감에 “며칠 내내 잠 못 이뤘다. 드디어 나온다는 생각에 아직까지도 얼떨떨하다”라며 “굉장히 오래 기다렸고 팬 분들도 오래 기다려주셨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라며 운을 뗐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한 차례 컴백 시기가 연기된 바 있던 청하는 근황과 함께 다시 팬들 앞에 설 수 있음에 감사함을 표했다. 청하는 “감사한 것들을 많이 생각하면서 지냈다. 다행히 제가 확진자라는 것을 알아서 돌아다니지 않고 잘 격리해서 완치가 됐고 지금은 완벽히 완치된 상태다. 감사하게도 무증상이어서 하나도 안 아팠다. 그래서 더 무섭다는 생각도 들고 더 더욱 감사하게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앨범명 ‘Querencia’는 스페인어로 ‘안식처’를 뜻한다. 청하가 ‘Querencia’ 속 21개 트랙을 통해 팬들과 대중에게 색다른 ‘안식처’의 의미를 선사한다. 또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모습부터 독특하고 유니크한 매력,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극과 극의 콘셉트를 고루 소화해내며 오직 청하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보적이고 풍성한 매력을 드러냈다.
케렌시아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청하는 “저한테도 안식처였다. 안심이 된다는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준비 과정에 있어서나 무대가 많이 없어지고 팬 분들이랑 만날 시간이 줄어들었는데 ‘케렌시아’를 준비하고 한 곡 한 곡 발표하면서 팬 분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Bicycle (바이시클)’은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곡으로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낸 곡이다. 독보적인 에너지,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매 활동마다 ‘솔로퀸’의 저력을 입증해온 청하는 역대급 스케일과 완성도를 갖춘 ‘Querencia’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을 선보인다.
‘Bicycle’이 타이틀곡으로 선택한 이유에 청하는 “저의 타이틀 곡이 될 거라고 상상 못했다. 새롭다는 느낌만 들었는데 계속 듣다보니 후속곡으로라도 활동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회사에 의견을 냈다. 마침 회사에서도 타이틀곡 제안을 해주셔서 새로운 도전이라 겁도 났지만 도전의 여정이라서 도전의 끝판왕을 해보자는 마음에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으로 발표한 ‘Stay Tonight’, ‘PLAY (플레이)’,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비롯해 총 21개 트랙이 수록됐다. 청하는 앞서 ‘NOBLE (노블)’, ‘SAVAGE (세비지)’, ‘UNKNOWN (언노운)’, ‘PLEASURES (플레져스)’까지 총 4개의 ‘SIDE’로 구성된 앨범 전 트랙 오니오 스니펫을 공개하며 한 층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Querencia’를 통해 청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도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 더불어 청하에게도 안식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청하는 “그런 순간을 같이 함께 하고 싶다. 팬데믹 때문에 철장 없는 감옥에 살고 있는 것 같고 원치 않는 쉼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시간들을 제 음악으로 3분이라도 그런 생각하지 않고 예전 좋은 추억 거리들이나 재밌는 것들을 생각해봐주시면 좋겠다. 지금의 답답함을 잊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담겼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안식처는 저의 원동력이 되어주는 모든 것. 가족들, 친구들, 스텝들 등 주변에 가장 가까운 것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후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 청하는 “고생해주신 분들이 너무 많고 긴 여정이었던 만큼 저도 사람인지라 보상 심리로 1위하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었다. 그런데 제가 며칠 전 격리되고 나서는 주변에 감사한 것들이 너무 많더라. 그걸 놓치고 살았는데 감사함을 느낀 것만으로도 저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차트 성적이 좋으면 더 좋겠지만 아니어도 앨범을 통해 얻은 게 많아서 모든 순간을 팬 분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끝으로 컴백 활동 각오로 청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제가 건강하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노래가 알려지는 만큼 건강하게 잘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제가 조금 더 당차졌다. 12시보다 더 당차져서 그런 건강한 모습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디어 정규 앨범이 나왔다. 오랜만에 나온 만큼 좋은 에너지와 무대 많이 보여드리겠다. 댄서 분들과 스텝 분들 모두 건강하게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저도 그게 그렇게 어려운 바람인지 몰랐는데 어렵고 큰 바람이더라. 최종 목표는 그렇다. 모두가 건강한 상황 속에서 마무리 하고 싶다”라고 바랐다.
청하의 첫 정규앨범 ‘Querencia’는 오늘(1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