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고백’ 박하선 “♥류수영, 연기 선배로서 배울 점 많아”
입력 2021. 02.16. 15:35:56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의 외조와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영화 ‘고백’(감독 서은영) 개봉을 앞두고 박하선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하선은 지난 2017년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결혼과 육아 등 4년의 공백을 거친 박하선은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을 시작으로 ‘산후조리원’ ‘며느라기’ 등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DJ 활약을 비롯해 영화 ‘고백’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

“작품 복귀에 남편 류수영의 외조 및 응원 메시지가 힘이 됐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 박하선은 “일단 서로 일을 하면 응원해준다. 한 배라고 생각하고.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는 직업이지 않나. 일이 있으면 서로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하고, 양가에서도 많이 도와주신다”면서 “부모님들도 ‘너희 젊을 때 일해야지, 일은 때가 있다’라고 하시는데 너무 감사하다. 가족들의 도움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빠도 예능과 작품에 들어갔다. 배우로서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며 “(맡을 수 있는) 역할들이 많이 없지 않나.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류수영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류수영이) ‘슬플 때 사랑한다’를 너무 잘하더라. ‘왜 그렇게 잘해? 뭐 했어?’라고 물어봤다. 대본을 천 번을 봤다더라. 정말 밤을 새서 봤다. 그 이후 제가 ‘고백’을 하게 됐고, 저도 잠을 포기하면서 새벽부터 대본을 봤다. 질이 달라지더라. (류수영이) 선배로서 배울 점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과거 대본대로 연기했다는 박하선은 “쉬면서 다른 분들의 작품들을 봤다. 요즘 트렌드가 일상, 자연스러운 연기지 않나. ‘나는 연기 같은 연기를 했구나’하면서 자기 전까지 대본을 봤다. 대사를 외우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처럼 연기가 되면 암기해서가 아닌 진짜 연기가 나오더라. ‘(연기에) 진정성 있다’는 말을 몰랐는데 하다 보니 인물과 동화되는 부분이 생기게 됐다”면서 “연습양이 많아지면 대본을 봐도 새롭고, 뜻이 있구나 생각하면서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또 “예전에 김혜자 선배님이 ‘대본을 보면 새롭다’고 한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건방지게 ‘나는 다 이해하겠던데?’ 했다. 그런데 이젠 알겠더라. 몇 번을 봐도 재밌는 게 대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 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박하선은 극중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돼 학대아동을 돕는 오순 역을 맡았다. 캐릭터에 동화된 진심의 열연으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고백’은 오는 24일 개봉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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