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 웅기, 소신발언으로 '개념돌'→학폭 의혹…"사실 무근" 부인 [종합]
입력 2021. 02.16. 21:35:03
[더셀럽 김희서 기자] 개념돌로 화제를 모은 지 하루 만에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그룹 TOO 멤버 차웅기가 ‘학교폭력 가해’을 부인했다.

앞서 차웅기는 15일 온라인상에서 ‘단톡방에서 소신발언한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차웅기는 자신이 입학 예정인 대학교 단톡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무시한 채 술자리를 가지려는 일부 학생들을 향해 “선을 넘는 과한 언행이 많은 것 같다. 건대 입구에서 스무 명 가까이 모여서 술 파티를 하는 게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자랑할 일이 아닌 것 같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의 발언에 일부 학생들은 불만을 토로했고, 급기야 조롱 섞인 말로 비아냥대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웅기는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다. 괜히 다섯 명 모이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닐 텐데 술 마시러 오라고 권유하고 다 같이 가자고 하는 게 좀 그렇지 않냐”라고 재차 지적했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단톡방에서 소신있는 목소리를 낸 차웅기에 박수를 보냈다. 이후 차웅기에게 ‘개념돌’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으며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호감을 산 지 하루만에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작성자는 차웅기의 학폭과 인성 논란을 폭로하겠다며 온라인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람들 기억 속에 차웅기가 슈퍼맨인 것처럼, 대단한 사람으로 남는 건 죽어도 싫다. ‘술자리 소신 발언’으로 사람들이 떠받들어 주는 건 차마 못 보겠다”며 “애들 인생 다 망쳐놓지 않았나. 연예계에 발 들이면 잊혀질 과거일 줄 알았느냐. 네가 피해자들한테 했던 짓 기억하면 절대 아이돌 못 한다”라고 폭로했다.

또 다른 이는 “기본적인 인성의 문제가 있던 사람이 다른 것도 아닌 '인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며 “1년 동안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할 정도로 후배를 괴롭힌 게 과연 인성이 좋은 사람이 할 행동인가. 피해자는 전학가고 번호 바꾸고 SNS계정도 바꿨다. 대인기피증 생겨서 집 밖으론 한 발자국도 못 나가고 결국 이사까지 갔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웅기 본인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지인 등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소속사는 “학창시절 차웅기와 사이가 좋지 않아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았던 인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인을 괴롭히는 방법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는 등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향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근거 없는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 등이 지속될 경우 저희는 단호한 방법까지도 강구할 생각.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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