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또 불거진 '학폭' 의혹→소속사 "허위사실, 경찰 수사 의뢰"[종합]
입력 2021. 02.17. 09:37:15
[더셀럽 박수정 기자] OCN '경이로운 소문' 흥행 이후 예능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조병규가 다시 한번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관련 입장을 밝히고 수습에 나섰다.

17일 오전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된 조병규 배우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하였으며 현재 본 건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 배우에 대한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범법 행위에 대해서는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속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 행위(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작성)에 대해서 보다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조병규의 학폭 의혹은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병규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부터 시작됐다.

글쓴이는 조병규와 뉴질랜드에서 같은 학교를 다녔다고 주장하며, 2011년인 중3 시절에 조병규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너무 화가 나서 한국인 유학생 관리사무소 같은 곳에 가서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부모님도 알고 홈스테이 아줌마도 알게 됐다. 조병규를 따로 불러서 나랑 이야기를 했다. 관리자 분은 둘이 앞으로 또 이런일 있으면 학칙에 따라 조치할거니 잘지내라고만 하고 끝이 났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학교 배지 등을 근거로 내세우며 "글을 쓰는 최종목적은 학교 폭력 인정 그리고 진신어린 사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결론적으로 폭력은 쓰지 않았다. 언어폭력만 있었다"라면서도 "(조병규가) 과거를 묻지 말고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사과 한번 하면 되는거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만을 말했다. 이와 다를 시 조병규가 피해받은 거에 대한 모든 손해배상을 책임질 것을 약속드린다. 그냥 지켜봐달라. 더이상 이런 피해를 받는 사례들이 줄어드었으면 하는 바람 뿐"이라고 했다.



앞서 조병규는 지난 2018년 'SKY캐슬' 출연 당시에도 '학폭'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조병규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저는 그런적이 없다. 지금 작품을 하는 중이고 제 사사로운 구설수로 인해 작품에 조금이라도 사감을 들고 피해를 끼치는 일은 죽기보다 싫다"면서 "만일 이 허무맹랑한 소문들이 커질 시 작품 종료 후 회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역시 관련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조병규의 학폭 의혹이 다시 한번 수면 위에 오르면서 방송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측이 이와 관련해 경찰에 정식 수사까지 의뢰한 가운데 이번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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