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강학두, 결국 반려견 파양 인정 “전문 업체에 파양했다”
입력 2021. 02.17. 09:56:51
[더셀럽 김지영 기자] 유튜버 강학두가 키우던 반려견을 파양했다고 밝혔다.

강학두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용자(골든 리트리버), 용돌(시베리안 허스키)이는 전문 업체에 파양한 게 맞다”며 “시청자분들에게 제가 오래 속여왔다. 파양할 때는 작년 가을 쯤”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이모 집에 있었던 것도 사실 맞다. 제가 살고 있는 집에 대형견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모집에 잠깐 보내다 상황이 바뀌고 이럴 때마다 애들을 보내고 데리고 오고 반복되면서 이것 또한 키우는 게 맞는가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대로 이야기해야지, 시청자에게 파양했다고 이야기해야지 했지만 생방송을 하던 도중 즉흥적으로 ‘이모네 보냈다’가 나와버렸다. 왜 그랬을까. 거짓말인데. 다음날 다시 이야기해야지 하다가 지나치고, 다음날 또 지나쳤다”고 말했다.

강학두는 “사람이 하면 안 되는 생각을 했다. 어물쩍 넘어가 주시지 않을까, 너무 무서웠다. 난 왜 이렇게 한심할까. 애들 걱정을 먼저 하는 게 정상인데 애들에 대한 파양 이야기가 나오고 파양한 애들을 데려와야겠다 싶었다”고 했다.

그는 “좋은 주인에게 당시 보내졌다고 한다. 저보다 훨씬 나은 주인일 것 같다. 사랑하는 구독자분들 속여서 죄송하고, 애견인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동성애자인 강학두는 전 연인과 동거하면서 강아지 두 마리를 입양해 자식이라고 키워왔다. 그러나 연인과 헤어지면서 혼자 대형견 두 마리를 키웠고 어느 날 갑자기 반려견들이 사라지자 네티즌들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강학두는 반려견의 행방을 묻는 댓글을 삭제하거나 계정을 차단했고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지난해 12월 “이모집에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는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강학두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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