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사보도 세븐' 유튜브 무당 영상, 협찬비 받고 제작? 무당 실체 고발
- 입력 2021. 02.18. 20:00:00
- [더셀럽 신아람 기자]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유튜브 속 영험한 무당의 실체를 고발한다.
최근 유튜브에는 점을 치거나 퇴마 의식을 하는 ‘무속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대형 제작사가 만든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한 무당들은 스타 반열에 오르고, 연간 수 억 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일부 무당들은 “예언이 100% 맞다”거나 “손만 대면 병이 낫는다”며 시청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 만들어진 영험함
유튜브 속 무당들의 영험함은 만들어진 것이라는 폭로가 나왔다. 유튜브 영상 대부분 무당이 수백 만, 수천 만 원을 내고 만든 ‘광고용 영상’이라는 것이다. 제작진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직접 신당을 차린 뒤 업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돈만 내면 대본 제공은 물론, 조회 수 조작까지 해 준다고 밝혔다. 스타 무당들이 출연하는 국내 최대 무속 콘텐츠 제작사 역시, 협찬비 수천 만 원을 받고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속출하는 피해자
유튜브 속 완전무결한 모습만 믿고 무당을 찾았다가 전 재산을 날리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가 속출했다. 제작진은 피해 제보가 많이 들어온 한 유명 무당에게 점을 보러 3번 찾았는데, 모두 “귀신이 붙었으니 300만 원짜리 제사를 지내라”는 요구를 받았다. 또 다른 스타 무당은 굿으로 10억 원이 넘는 돈을 뜯었다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던 이력이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유튜브에서 ‘대만신’이라고 극찬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었다.
유튜브 제작사와 무당들 간의 어두운 공생관계를 오늘(18일) 오후 8시 공개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