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 유재명에 "약자의 느낌? 이틀 동안…화났다"
입력 2021. 02.21. 22:22:32
[더셀럽 김희서 기자] 송중기가 유재명에게 그가 운영 중인 법률사무소의 뜻을 알게 됐다.

21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는 홍유찬(유재명)이 빈센조(송중기)에게 법률사무소 이름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빈센조는 홍유찬에 “혹시 사선 말고 국선 변호는 안 하시나”라고 물었다.

홍유찬은 “한다. 한 분 계신다. 맨날 불쌍한 분.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셨는데 그 죄를 그대로 다 받아들이신다. 자신이 걸린 췌장암까지”라며 “예전에 자신이 버린 아들에 대한 죄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괴로워하며 사는 걸로도 모자라 자기 죄를 애써 다 받는 사람도 있고, 죄란 죄는 다 짓고 뻔뻔하게 사는 인간들도 있다. 착하고 약하게 사는 사람들만 당하고 사는 거다”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를 듣던 빈센조는 “약자의 느낌. 그걸 지난 이틀 동안 잘 느껴봤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고 그래서 더 화만 났다”라고 공감했다.

홍유찬은 “진짜 약자들은 그 무기력과 화를 이틀이 아닌 평생 지고 산다”라고 덧붙였다.

빈센조는 “여쭈어보고 싶은 게 있다. 로펌 이름이 왜 지푸라기냐”라고 되물었다. 홍유찬은 “사실 제가 하는 건 변호가 아니다. 지푸라기가 되어주는 거다. 누군가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 마지막으로 부여잡을 수 있는 한 줌의 지푸라기”라고 설명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N ‘빈센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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