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인간극장’ 김태경 “안동 김씨 12대 종손 아들, 부엌일 못 배워”
입력 2021. 02.22. 08:19:19
[더셀럽 김지영 기자] ‘인간극장’에서 김태경 씨가 시집살이하는 아내를 도울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태경 씨는 복도 많지’ 첫 번째 편이 그려졌다.

아내 이재란 씨는 대학 시절 남편 김태경 씨와 만나 일찍 결혼했다. 그는 “신혼여행 갔다와서 시댁의 일을 보니 그게 다 내 일이더라”며 “전에는 놀기만 하고 할머니랑 뛰어다니다가 시집살이를 하려다보니까 힘들더라. 농촌 일이 험하더라. 처음에는 궂은일을 하라고 해서 깜짝 놀랏다. '그걸 왜 제가 해요'하면서 시작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김태경 씨는 “우리 집안이 원래 유교 집안이라 그렇다”고 했다. 김태경 씨는 안동 김씨의 종손이다.

그는 아내를 추켜세우며 “최고인데 12대 종손 양반집 아들이다 보니까 아내에게 표현을 못 한다”며 “부엌일을 하는 걸 못 배웠다. 유교 집안이라 배울 수가 없었다.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큰일난다. 어디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냐”고 했다.

그러자 이재란 씨는 “그래도 시아버님은 설거지도 하고 그랬다”고 말하자 김태경 씨는 “가실 때가 돼서 제정신이 아니셨던 것”이라고 했고 이재란 씨가 “어머님도 아버님께 시켰다”고 반박하자 김태경 씨는 “어머님도 제정신이 아니셨던 것”이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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