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재하다" 샤이니, 2년 6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묵직한 한 방 [종합]
- 입력 2021. 02.22. 15:15:46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샤이니가 ‘샤이니다운’ 음악으로 화려한 컴백 출사표를 던졌다.
22일 오후 샤이니의 정규 7집 ‘Don’t Call Me’(돈트 콜 미)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2018년 9월 정규 6집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샤이니는 완전체로 컴백한 소감으로 운을 뗐다.
온유는 “저희가 다 모여서 오랜만에 활동한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했던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서로 각자 분야에서 있다가 다시 뭉쳐서 샤이니로서 더 멋진 시너지를 냈고 즐거웠다”라고 운을 I다.
민호는 “사실 저희가 태민 군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군백기가 있었다. 또 오랜만에 내는 정규앨범이다 보니까 정말 멤버들이 전투적으로 열정적으로 준비했다. 앨범 외에 콘텐츠도 준비했고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회의도 많이 가지면서 나온 결과물라 생각해서 활동이 기대되고 오랜만에 뭉치다보니까 너무 즐겁더라. 한 가지 아쉬운 건 팬 분들이랑 함께하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이니 색깔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재밌게 활동하고 싶은 기대가 크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키는 “앨범이나 활동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2년이란 시간이 있어서 활동하면서 계획만 하고 생각했던 것을 실현시키려 하고 있다. 비대면 콘텐츠도 많이 고민하고 있고 생각한 시간이 많은 만큼 쏟을 수 있는 게 있는 앨범이라 해서 나중에도 생각이 날 7집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앨범명 ‘Don’t Call Me’는 틀에 갇힌 시선으로 샤이니를 정의하지 말라는 의미를 담았다. 매 앨범마다 독창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변신을 거듭해온 샤이니의 또 다른 색깔을 만날 예정이다.
타이틀 곡 ‘Don’t Call Me’는 샤이니가 처음 선보이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철저히 배신당한 주인공이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가사와 히스테릭한 감정을 표현한 보컬이 어우러져 있으며, 빠르고 강렬한 비트에 맞춰 고난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Don’t Call Me’를 타이틀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키는 “처음에 저희가 생각하는 것과 스텝들이 생각한 컴백 방향성이 달랐다. 그래서 여러 노래를 듣고 듣다가 ‘Don’t Call Me’가 나타났다. 이어지는 게 아니라 뚝 끊겼는데 펀치로 날아오는 느낌이었다. 묵직한 한방이었다. (예를 들어) ‘하트 어택’은 공백기가 아닌 잠깐 쉬면서 앨범 결이 이어지는 느낌인데 반해 ‘Don’t Call Me’가 컴백 느낌이 강했다. 더 낫고 이런 것보다 딱 그 이유였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전의 앨범들과 정규 7집의 차별점에 대해 태민은 “샤이니가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터닝포인트가 있었다. 이번에는 샤이니가 하지 않은 힙합이지만 그 안에서 샤이니 색깔을 녹였고 기존의 샤이니만의 퍼포먼스가 아니지만 강렬하고 인상적이다. 그래서 연습할 대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불태울 수 있는 무대가 오랜만에 나와서 설레고 얼른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흑화된 샤이니를 만날 수 있다. 가사에 맞춰 안무를 구성해서 음악과 함께 보시면 더 몰입할 수 있고 처음 시연할 때는 동작이 많아서 역대급이라 생각했는데 연습하면서 샤이니의 색깔로 잘 소화했고 멤버들 노력이 많았다. 개인 연습도 많이 하고 수정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샤이니의 색깔을 입힌 다채로운 장르의 총 9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Don’t Call Me‘를 비롯해 ’Heart Attack‘’, ‘Marry You’, ‘CØDE’, ‘I Really Want You’, ‘Kiss Kiss’, ‘Body Rhythm’, ‘Attention’, ‘빈칸(Kind)’이 포함됐다.
여기에 히트메이커 유영진과 KENZIE(켄지), 미국 유명 힙합 프로듀서 Dem Jointz(뎀 조인츠), 최정상 프로듀싱팀 Moonshine(문샤인), 래퍼 Coogie(쿠기), Woodie Gochild(우디고차일드) 등 국내외 뮤지션들이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콘텐츠와 곡을 소화해내는 샤이니에게 ‘샤이니스러움’, ‘샤이니다운’ 음악은 무엇일까. 키는 “샤이니를 보면서 느끼는 분위기나 무언가에 샤이니스러운 포인트가 있다고 하시는데 저희가 생각하는 샤이니 다움을 음악으로 정의할 수는 없다”라며 “다만 샤이니가 하는 게 샤이니화되는 걸 깨달았다. 한 명 마다 캐릭터로서 또 개인들이 팀으로 뭉쳤을 때 보여주는 느낌이다. 만약에 ‘Don’t Call Me‘가 다른 팀에게 갔다면 또 다른 팀다움이 됐을 거다. 연차가 쌓이면서 그런 강렬함을 바꿔가는 게 맞지 않나 싶다”라고 이야기 했다.
끝으로 샤이니는 오랜 만에 활동을 앞둔 만큼 컴백 각오도 남달랐다. 태민은 “앨범 자체도 열심히 준비했지만 저희 앨범을 준비하는데 도와주신 스텝 분들이 정말 많다. 그만큼 비관적인 부분보다 좋게 봐주시면 좋겠고 저희로서는 만족하는 앨범이다. 최선을 다했고 아낌없이 쏟아 부어 무대 위에서도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해 달라. 별점은 5개 받고 싶다”라고 바랐다.
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저희 샤이니는 건재하다, 잘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샤이니의 정규 7집 'Don' t Call Me'는 오늘(2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