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학폭 피해자 재등판 “김동희母가 오늘(22일) 전화해…사실 인정하길”
입력 2021. 02.22. 20:03:15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김동희의 학폭 증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증언이 추가됐다. 글쓴이는 김동희의 모친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22일 오후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99년생 배우 김동희 피해자 본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김동희가 졸업한 파장초등학교, 이목중학교 졸업사진과 오후 12시 42분경 걸려와 26분간 통화한 휴대폰을 캡처해 올렸다.

글쓴이 A씨는 이전 글에 댓글을 쓴 사람이 본인이라며 “파장초등학교에서 장애인 친구 도우미를 자발적으로 도맡아서 했고, 이목중학교로 진학했다”면서 김동희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은 당하지 않았으나 파장초등학교 재학 시절 김동희에게 맞은 기억이 있다고 증언했다. 앞서 A씨는 김동희의 학폭을 증언하는 글에 댓글을 남겨 이와 같은 주장을 했고, "김동희 어머님은 오늘뿐만이 아니라 '스카이캐슬' 녹화가 시작되는 당시에도 저희 어머님께 전화를 걸어서 마치 오늘 일을 미리 고민이라도 한 듯, 아무렇지 않게 안부전화를 하셨다고 그러신다. 당시에는 그냥 쓸 데 없고 짜증나는 전화 한 통으로 넘겼지만, 이렇게 다 드러내고 나니 얼마나 숨기고 싶었는지, 얼마나 가식적으로 신경을 쓰신 건지 이제 알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그는 자신이 작성한 글에서 “무슨 이유였는지 기억 안 나는 사소한 이유로, 제 목을 조르고 여러차례 폭행을 가했다. 날카로운 흉기로 살해협박도 당해 부모님이 매우 화가 나셔서 교무실과 교장실에 찾아가시고 교감선생님께 학교 대표로 사과받았다”며 김동희와 그의 모친이 자신의 집을 찾아와 무릎꿇고 사과하고 돌아갔던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A씨는 “사과를 했다는 건 잘못을 인정한다는 건데 소속사에서 학폭 사실 자체가 없었다니. 차라리 인정하고 다시 사과했다면 이런 글도 작성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때 사과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지나온 시간들이었다. 소속사에서 사실 자체를 부정하니 사실 자체를 알리기 위해 글을 남긴다”고 글을 작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의 증거를 제시하라고 한다면 명백한 증거는 없다. 약 10년전 일이었고, 당시 학폭은 학교에서 쉬쉬하고 넘어가거나 당사자들끼리 사과하고 넘어가는 일이었지, 병원에 가서 증거를 남기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생활기록부에 그러한 사실을 뚜렷히 남기는 분위기도 아니었다. 증인이 있는데 제가 당한 증거를 제시해야 하냐? 김동희 어머니가 오늘 저희 어머니에게 전화를 거신 것이 그날을 아직 기억하고 있기에 그런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또한 김동희의 학창시절에 대해 “옆동네 초등학교에 패싸움을 하러 간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니며, 실제로 패싸움을 하거나 위협을 주고받았다”며 자신이 돕고 있던 장애인 친구를 여러차례 괴롭혔던 것, 중학생 시절 흡연을 하다 적발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동희 관련 폭로들 역시 99% 진실이다. 저 역시 직접 보았거나 전해 들은 일들이 많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김동희 어머님은 왜 10년 전 그 일로 통화했던 저희 어머니 번호를 아직도 가지고 있으시다가 오늘 점심에 다시 전화를 거셨냐. 그리고 가해자인 김동희나 피해자인 저 역시 성인인데, 어째서 본인이 저에게 연락을 취하는 게 아니라 어머님을 통해서 연락을 취해오는지도 이해가 안 된다”며 “본인이 직접 저에게 연락을 취해서 사과하고, 사실을 인정하길 바란다”고 했다.

A씨는 김동희에게 당한 다른 동급생들에게 “다른 피해자 친구들도 망설임 없이 자신을 드러내길 바란다. 다른 피해자 친구 누군가는 본인이 피해를 받은 증거를 가지고 있을수도 있으니”라며 “피해자 모두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희의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김동희의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김혜진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