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타엑스 기현도 '학폭' 의혹 "잘 나가는 일진…여학생 폭행하기도"
- 입력 2021. 02.23. 09:55:31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연일 연예계 ‘학교폭력 논란’이 터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이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온라인상에는 ‘몬스타엑스 ㄱㅎ 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던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기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히며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이고 더이상 저와 엮이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한 켠에 묻어 뒀는데 연예인들과 피해자들이 하나 둘 용기를 내 진실을 말하고 있어 저도 이 글을 써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A씨는 기현에 대해 “당시에도 끼도 많고 잘나가는 일진이었다. 나를 비롯한 몇몇 아이들은 ‘찐따’라고 불리며 왕따를 당하고 맞기도 하고 이상한 소문에 휘말리기도 했다”라며 “돈을 뺏기기도 하고 담배를 사다 주기도 해야 했다. 그렇게 심한 편에 속하는 일진은 아니었지만 같은 반 여학생도 단지 여드름 때문에 피부가 좋지 않아서 보기 싫다는 이유로 그 친구에게 맞아서 울었던 적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사실 그 친구에게 저보다 더 많이 괴롭힘을 당한 친구들도 많았다. 쉬는시간에 주먹으로 명치를 때리거나 뒤통수를 때리는 등”이라며 기현이 폭력을 행사했던 사례를 상세히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TV에 다른 유명한 연예인들과 나와 활동하는 모습을 보았을때는 조금 충격이었다”라며 “그 친구가 다른 양아치들과 같이 술을 먹고 담배를 피우던 사진들도 갖고 있다. 누군가에게 철없던 시절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고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웃으며 지내본 기억 한 번 없는 저와 같은 사람들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A씨 또한 기현에게 당한 ‘학폭’ 피해자로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고 자해를 했을 정도로 괴로웠던 시기를 털어놨다. 그는 “제 인생을 망쳤던 사람이다”라며 “스무살이 되던 해 저는 가족에게 제 과거사를 털어놓고 정신과를 다녔으며, 차후에는 저에게 정신과 의사가 충동 조절 장애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했던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A씨는 “이 친구가 한번 찾아와 얼굴보고 하는 사과를 받고 술한잔 하며 털고 싶다.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 과거를 돌릴 수는 없으니까. 그 친구가 철없을 때 했던 행동은 사과를 받을 의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글에 대해 악성 루머, 허위 사실이라는 반응에 A씨는 “거짓말이라고? 마음대로 생각해라. 법적대응 하려면 하라고 해라.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벌금 내겠다”라며 “그때는 제가 직접 제가 갔던 정신과 가서 기록 뽑아 오겠다. 그리고 보자. 맞았던 친구 제가 직접 연락해서 증인으로 세울 것”이라고 반박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