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바비, 성폭행에 이어 불법촬영 혐의로 추가고소…"삭제 파일 복원해 조사"
입력 2021. 02.23. 21:32:01
[더셀럽 김희서 기자]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넘겨진 밴드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가 이번에는 불법촬영 혐의로 추가고소를 당했다.

23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최근 정바비에게 불법촬영과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건이 추가로 접수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정바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정바비를 과거 교제하던 20대 가수 지망생 A씨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 의견, 강간치상 혐의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

이후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및 강간치상 혐의로 넘겨진 정바비는 지난달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정바비는 경찰 조사와 검찰 송치 소식이 전해진 후 블로그를 통해 “고발 근거가 사실이 아님이 명명백백해진 상황에서 또 다른 부분을 문제 삼아 일부라도 제가 죄를 지은 것처럼 퍼져가고 있는 이 상황이 심히 유감스럽습니다만, 향후 검찰조사에 있어서도 성실하게 임하여 남겨진 진실을 밝혀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글을 남기기 2주 전 정바비는 또다시 경찰에 압수수색을 받았다. 또 다른 여성은 정바비가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폭행했다고 고소한 것.

이에 경찰은 정바비의 휴대폰과 컴퓨터, 노트북 등에서 삭제된 파일을 복원해 증거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 작업을 마치는 대로 경찰은 정바비를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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