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측, 사유리 논란에 “신분증 확인 해왔던 것…친절하게 안내”
입력 2021. 02.24. 17:20:02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화재를 피하기 위해 찾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쫓겨났다는 논란에 스타벅스 측이 입장을 밝혔다.

스타벅스 측은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사유리 님에게 QR코드 체크 혹은 신분증 확인 후 수기명부 작성 부분을 정중하고 친절하게 안내했다”며 “화재로 인해 방문한 다른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기 작성 시 작성자 얼굴을 신분증과 대조해야 하는 게 방역 방침이라며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해 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주 중인 아파트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들과 대피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피 후 추위를 피해 들어간 스타벅스에서 겪은 상황을 설명하며 스타벅스 직원의 대응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유리는 “이모님이 '화재 때문에 빨리 나가느라 핸드폰을 안 가지고 나왔다'고 우리의 상황을 설명했지만, '매장에서 못 마신다고 나가셔야 한다'고 했다. 입술이 파랑색이 된 아들을 보여주면서 '제발 아들 위해 잠깐이라도 실내에 있게 해달라'고 했지만, 끝까지 '안 된다고 하셨다"고 토로했다.

다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 직원을 비판하려는 목적이 절대 아니다. 직원분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기의 의무를 다하는 것뿐이었고 지침이 있기에 그렇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 엄마로서 한 인간으로 부탁드린다. 만약 아이가 추워서 떨고 있는 상황에 핸드폰이 없다는 이유 하나로 매장에서 내보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바라는 건 그것 뿐"이라고 말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사유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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