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피해자 측 “금전적 요구한 적 없어…소속사 입장, 피해자 향한 2차 가해”
입력 2021. 02.25. 09:44:05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박혜수 피해자 모임 측이 박혜수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측에 입장을 밝혔다.

박혜수의 학교폭력을 폭로한 네티즌 A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자 모임 측의 입장을 전달했다.

A씨는 “‘박혜수 학폭 피해자 모임방’ 십여명은 단 한 번도 금전을 요구한 적이 없다”며 “저희가 바라는 것은 박혜수의 진심 어린 사과”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혜수의 아버지에게 연락했다고 알린 바 있다며 “학폭이 허위사실이라는 소속사 측에도 연락해 증인이 이렇게 많은데 도대체 어떤 경위로 사실무근이라 주장하는거냐 물었다. 맹세코 돈 이야기를 꺼내거나 합의 이야기를 꺼낸 적 없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측은 “사과는커녕 저희를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사람들로 ‘의심’한다는 공식입장을 낸 것은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라며 “박혜수의 집단폭행 사실을 덮기 위한 언론플레이라는 의심이 든다. 있었던 학교폭력이 없어질 순 없다. 수많은 동창, 선후배들이 그 증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구심을 가질 정황이 발견됐다면 이 방에 속해있지 않은 피해자일 것”이라며 “피해자가 워낙 많으니까”라고 했다.

피해자 측은 “무관용 무합의는 피해자들도 마찬가지”라며 “수사기관 제출 기다리겠다”고 대응했다.



이날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자칭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자가 익명으로 소속사 및 배우의 부모 연락처로 ‘어떻게 하실 거냐’라는 식의 막연하고도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왔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밝히지 않는 이러한 연락이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해우이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학교폭력 관련 제보나 주장들이 허위라는 것을 증명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면서 “소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법률적 절차 등 공식적 절차를 통해 자신의 권익을 위한 조치를 취하시길 바라고, 이에 대하여 당사는 성심성의껏 응대할 예정이다. 허위성을 입증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DB, A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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