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021’ 양익준 “연상호 감독의 ‘지옥’, 독특한 소재의 집대성”
입력 2021. 02.25. 11:58:22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양익준이 연상호 감독의 ‘지옥’을 극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5일 오전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See What’s Next Korea 2021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See What’s Next Korea 2021은 넷플릭스가 2016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전 세계 시청자에게 우수한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는 행사.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 콘텐츠 총괄, ‘킹덤’ 김은희 작가, ‘인간수업’ 윤선애 대표가 출연해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한국 콘텐츠들을 전 세계에 공개하기까지의 히스토리를 전했다.

2부에서는 ‘영화와 사랑에 빠진 넷플릭스’를 주제로 강동한 넷플릭스 영화 부문 디렉터, 김태원 넷플릭스 영화 부문 디렉터가 출연해 새롭게 제작되는 한국 오리지널 영화를 소개했다.

3부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넥스트’를 주제로 배종병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디렉터, 이기오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디렉터 등이 출연해 ‘킹덤: 아신전’ ‘지옥’ ‘오징어 게임’ ‘고요의 바다’ 등 공개 예정인 오리지널 시리즈와 교양부문 ‘백스피릿’,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군의 눈치코치’ 등을 설명했다.

이후 ‘지옥’ 팀이 등장해 작품을 예고했다. 연상호 감독은 작품의 기대 포인트에 “촬영을 해보니 당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라며 “본인이 맡은 인물들이 극에 나와 있지 않은 서사까지 해내는 모습을 봤다. 이번에는 현장에서 느낀 감동을 시청자분들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담는 게 관건”이라고 했다.

연상호 감독은 “‘지옥’이라는 세계가 거대하다. 영화보다는 긴 호흡으로 담아보고 싶었다. 표현에 대한 고민도 상당했다.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곳이 바로 넷플릭스”라며 넷플릭스와 협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아인은 “‘지옥’이라는 제목과 콘셉트, 죄인이 지옥에 간다는 서사가 전 세계의 시청자분들이 공감하고 배경지식을 갖고 있지 않나.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좋아하실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다”고 했다. 김현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했다. 모두가 관심있는 주제일 수밖에 없지 않나. 산다는 게 불확실 속에서 확신이나 의욕이 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넷플릭스에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는 것이 배우로서도 기쁘다”고 만족했다.

박정민은 “현실적이지 않은 설정들이지만 그 안에서 우리가 이 현실을 살고 있을 때의 여러 감정을 대입해서 보다 보면 충분히 납득이 되는 것 같다. 그런 것들을 촬영하면서 느꼈고 감독님의 원작을 보면서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촬영후 느낀 점을 밝혔다.

원진아는 “새로운 세계관을 작품에서 만날 수 있지 않나. 그런 호기심과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작품이 현실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지만 보는 사람들은 실제 상황이라고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지옥’에 대해 말했다. 양익준은 “빨리 작품을 만나셔야 할 것 같은데 아쉽다. 연상호 감독님이 미친 사람 같다. 연상호 감독님이 예전부터 하신 작품들을 보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경험,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을 작품화시키는데 두렵고 괴로운 상상을 흥미진진하게 연출하고 관객들을 빠져들게 만드신다. 저는 이런 연기를 해본 게 처음이다. 흥미롭기도 하고 제목은 ‘지옥’이지만 현장은 천국이었다”고 전했다.

‘#살아있다’를 통해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났던 유아인은 “전 세계의 시청자와 동시에 소통한다는 기분 자체가 굉장히 짜릿하고 신선한 경험이기도 하고 배우로서 큰 책임감이나 어떤 것들을 스스로 요구하게 되는 자극이 되더라. 확실히 전과는 다른 흥미로운 느낌이 있다”고 했다. 박정민 또한 “한국 콘텐츠이지만 감독님이 만든 세계관이 해외에서도 재밌게 보실 수 있고 공감을 하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촬영할 때는 글로벌하게 연기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충분히 해외 팬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옥’으로 넷플릭스와 처음 함께하게 된 김현주는 “특별함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느낌은 있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는 저도 특별한 경험이었고 배우와 함께하는 작업이 즐거웠다. 그런 것들도 보실 때 보여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으며 원진아는 “국내에서 공개되는 작품들만 하다가 열심히 노력해서 이뤄낸 결과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다는 게 기대감을 주는 것 같다. 어디로 보여지냐 보다는 호기심이 강해서 작품 자체가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하다”고 했다. 양익준은 “한국의 독특한 소재가 최근에 많이 공개되지 않았나. ‘지옥’은 그런 독특한 소재의 집대성한 작품”이라며 “어느 나라에서든 받아들일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면서 독특하다. 감독님이 훌륭한 배우들을 선택했다는 안목에 감사하다. 세계의 많은 시청자분들께서도 잘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은 “국내에서도 이 작품을 하게 돼서 어머니가 넷플릭스를 설치했다.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지옥’을 보셨으면 한다”며 “원작이 만화책이다보니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더라.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관심이 많아져서 해외에서 출간했다. 한국의 작품이기는 하지만 이것에 대해서 기대를 하는 전 세계 시청자가 계시다보니 그런 부분이 독특했던 것 같다. 독특하자 좋은 점”이라고 했다. ‘지옥’의 오픈 시기에 대해선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예고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넷플릭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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