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2021’ 이정재 “‘오징어 게임’ 세트장, 방대한 규모에 매번 놀라”
- 입력 2021. 02.25. 12:12:24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세트장에 매번 감탄하고 놀랐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See What’s Next Korea 2021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See What’s Next Korea 2021은 넷플릭스가 2016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전 세계 시청자에게 우수한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는 행사.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 콘텐츠 총괄, ‘킹덤’ 김은희 작가, ‘인간수업’ 윤선애 대표가 출연해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한국 콘텐츠들을 전 세계에 공개하기까지의 히스토리를 전했다.
2부에서는 ‘영화와 사랑에 빠진 넷플릭스’를 주제로 강동한 넷플릭스 영화 부문 디렉터, 김태원 넷플릭스 영화 부문 디렉터가 출연해 새롭게 제작되는 한국 오리지널 영화를 소개했다.
3부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넥스트’를 주제로 배종병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디렉터, 이기오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디렉터 등이 출연해 ‘킹덤: 아신전’ ‘지옥’ ‘오징어 게임’ ‘고요의 바다’ 등 공개 예정인 오리지널 시리즈와 교양부문 ‘백스피릿’,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군의 눈치코치’ 등을 설명했다.
이후 ‘오징어게임’ 팀의 황동혁 감독, 배우 이정재, 박해수가 출연해 작품을 예고하고 설명했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에서 456명이 게임에 참여하게 되고 주요하게 다루는 인물들이 있다. 이 시리즈를 보면 왜 인물들이 이 게임을 할 수밖에 없는지 초반에 설명된다. 그 점이 게임과 마찬가지로 흥미롭게 느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작은 아이들의 게임으로 시작했는데 진행될수록 조금씩 달라지고 내적갈등, 발전이 되면서 스토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황동혁 감독은 “영화로 기획했던 작품이었는데 아무래도 영화로서 담기가 어려운 방대한 이야기, 잔인한 구석도 있고 많은 상상력과 급진적인 지점도 있어서 다른 곳에서 관심을 보이거나 소화하기 어려웠다”며 “지금 넷플릭스가 있었기 때문에 만든 점도 있고 이곳에서 공개하게 돼 많은 시청자를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넷플릭스에서 공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의 세트장에 “대규모 세트가 많이 나온다. 한 세트장을 촬영하고 다음 세트장이 기대될 정도였다. 첫 번째 세트장에서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의 규모와 아이디어와 구현하는 기술이 놀라울 정도였다. 대본으로 읽었던 부분이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가 됐고 매번 놀랐다”고 했다. 박해수 또한 “공간에 크게 놀라고 색감, 구조에 놀랐다. 동화 안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과 현실을 잊어버리게 만들었다. 큰 중압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에서 여섯 가지의 게임을 하게 된다. 게임을 하는 공간이 일상에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비밀의 공간이었다. 어떤 곳에서도 레퍼런스를 찾을 수 없었다. 공간을 디자인하는 게 가장 이 작품에서 힘들었고 가장 재밌었고 결과적으로 가장 보람있었던 일”이라고 했다.
이정재는 기대 포인트에 “시나리오다. 이야기가 너무 재밌는 요소들 중에서 각 인물들의 캐릭터 설정, 인물들이 가진 자기만의 애환, 게임을 하면서 절실함이 잘 표현됐다”며 “이야기를 어떤 비주얼로 펼쳐질 것이냐를 봤을 때 박해수 배우님께서 얘기하신 것처럼 요소의 디테일부터 스케일감 있는 세트장, 색감, 여러 가지 것들이 볼거리가 너무나도 풍부했다. 장점이 많은 콘텐츠”라고 극찬했다.
박해수는 “가장 순수한 어린아이들이 가장 벼랑 끝에 욕망을 가진 어른들로 확장된다는 시나리오의 독창성”이라고 했다. 황동혁 감독은 “게임이 가장 중점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여섯 가지 게임이 어떤 게임이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고 보신다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동혁 감독은 “편집이 거의 완료되어가고 있는 상태다. 빠르면 가을무렵에 찾아뵐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넷플릭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