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연기 과외 ‘먹튀’ 의혹→“허위사실” 강경대응 예고 [종합]
- 입력 2021. 02.25. 15:21:46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김민재 측이 연기 과외 ‘먹튀’ 의혹에 “허위사실 유포”라고 선을 그으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퀴즈’ 배우 김민재 나의 먹튀 과외선생님. 사과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평소 좋아하는 ‘유퀴즈’를 보고 있었는데 배우 김민재 씨가 나오더라. 영화에서도 보기 꺼려지는 얼굴을 겨우 피했나 했더니 이젠 예능에서 보게 되니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저는 2010년 연극영화과 준비를 하며 과외코리아에서 김민재 씨와 알게 돼 약 5회의 연기 과외를 20만원에 하게 됐다”면서 “저는 다니던 연기과를 그만두고 수도권에 있는 뮤지컬과를 희망했기에 간절하게, 그리고 없는 알바비 쪼개서 과외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는 김민재 씨는 저에게 연기 과외를 할 마음이 없었다”라고 밝힌 A씨는 “연기 연습에 대한 티칭이 있다던지의 수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저에게는 그저 ‘쌍커풀 수술은 꼭 해라’ ‘살 좀 빼라’ 단 두 마디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자 선생님이라 첫 미팅 때 혹시 몰라 친구랑 갔는데 막상 저랑은 얘기도 안하시고 제 친구랑만 얘기하시더라. ‘예쁘장한데 네가 연기해볼 생각은 없냐? 내가 감독 쪽도 진행하는데 시사회에 초대하겠다’라고”라고 폭로했다.
또 김민재는 항상 자신의 친분을 자랑하느라 연기를 보여 줄 시간도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A씨는 “(과외) 5회도 다 채운 것이 아니다. 약 2회, 자랑타임을 늘어놓고는 점점 답장이 없어지더니 결국 잠수를 타시더라. 두 달을 멍하니 신세 한탄하고, 돈도 날렸지만 이후 좋은 연기 선생님 만나서 원하는 학교를 갔는데 영화 ‘베테랑’에서 되게 쿨하고 좋은 형사로 나오고, 꽤 좋은 소속사도 들어가셨더라”라고 전했다.
A씨는 김민재를 향해 “저 2010년에 21살이었던 삼수생 김**이다”라고 밝히며 “선생님은 항상 인사처럼 제게 살 얘기만 하셔서 그때 받은 상처로 강박적으로 살도 많이 빼고 이름도 바꿨다. 근데 21살에 50만원 겨우 버는데 거기서 반 쪼개 20만원 드리던 가난한 어린 연기자 지망생한테 너무 가혹했단 생각 안 드냐.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도 선생님 때문에 거른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배우라는 꿈도 거의 없어졌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A씨는 “예능에서 사람 좋은 모습으로 보이는 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 그 어린 21살의 제가 불쌍해서라도 세상에 알려야겠다”면서 “파장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전 한점 부끄럼이 없다. 휴대폰도 복구해서 더 큰 증거도 찾아놓겠다. 선생님께서 양심이 있으시다면 이제라도 반성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먹튀’ 의혹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발 빠른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는 “김민재 씨는 게시물의 작성자가 제시한 시기에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연출팀으로 참여해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이와 병행해 영화 ‘부당거래’에 출연하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과외를 할 수 없는 물리적 시간 자체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성자가 언급한 발언들은 김민재 씨의 작업 가치관과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순히 악의저인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주장이라 사료된다”면서 사실무근의 악성 루머로부터 소속 배우 보호 및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강조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