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박혜수 진실공방~ing '디어엠' 첫방 연기 불똥 [종합]
입력 2021. 02.25. 15:48:00
[더셀럽 신아람 기자]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배우 박혜수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자들이 이에 반박해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박혜수 학폭 의혹은 지난 22일 처음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박혜수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게재됐다.

이에 박혜수 측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SNS 등을 통해 당 사 소속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비난 목적의 게시물과 댓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면서 "해당 게시물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하였다"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이후 24일 박혜수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SNS를 통해 "박혜수 학폭 피해자 모임방' 10여 명은 단 한 번도 금전을 요구한 바 없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박혜수의 진심이 담긴 사과"라고 반박했다.

이어 "맹세코 돈 이야기를 꺼내거나, 합의 이야기를 꺼낸 적 없다. 사과는커녕 우리를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사람들로 의심한다는 공식 입장을 낸 것은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라며 "박혜수의 집단폭행 사실을 덮기 위한 언론플레이라는 의심이 든다. 있었던 학폭이 없어질 순 없다. 수많은 동창, 선후배들이 그 증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심을 가질 정황이 발견됐다면 이 방에 속해있지 않은 피해자일 것"이라며 "피해자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무관용, 무합의는 피해자들도 마찬가지다. 수사기관 제출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박혜수 측은 또 한 번 해당 의혹 반박에 나섰다. 박혜수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자칭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자가 익명으로 소속사 및 배우의 부모 연락처로 '어떻게 하실 거냐'라는 식의 막연하고도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왔다"며 "당사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는 이러한 연락이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증거를 확보해나가고 있다고 밝힌 박혜수 측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악의적 조직적인 공동 행위가 아닌지에 관하여도 의구심을 가질 만한 정황도 발견되고있다"며 선을 그었다.

양측이 팽팽한 의견차를 보이며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박혜수가 주연을 맡아 26일 첫 방영 예정이었던 KBS 드라마 '디어엠'에 불똥이 튀었다. '디어엠'은 100% 사전제작으로 촬영까지 모두 마친 상태지만 첫 방송과 제작발표회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이와 관련 '디어엠'측은 연기된 이유에 대해 "출연자 관련 사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프로그램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홍보를 위해 출연 예정이었던 KBS 쿨FM '정은지의 과요광장'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방송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상반된 의견대립 속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청룡영화상시상식사무국, 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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