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국방위원 거액 후원 논란…"남편과는 무관"
입력 2021. 02.25. 20:39:32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이영애가 여야 국방위원들에게 거액의 정치 후원금을 낸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영애 측이 "이영애 남편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3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이영애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앞서 이영애는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위원들에게 500만원 씩 후원금을 낸 것. 이는 정치자금법상 최고액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민의힘' 한기호, 신원식 등이 도움을 받앗다. 이들은 군 장성 출신으로 현재 국방위에 속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소식이 눈길을 끈 것은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이 최근까지도 한국레이컴 회장으로 각종 언론에 소개됐기 때문이다. 국방위는 정부의 무기 개발과 구매 결정을 총괄하는 방위사업청을 소관 감사기관으로 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관계자의 부적절한 후원이라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이영애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영애의 부친은 한국전쟁 참전 용사다. 군인 가족으로서 군인들에게 다양한 후원을 해왔고, 이번 후원도 그런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이영애의 부친은 6.25 참전용사로 알려졌다.

또한, 정호영이 2000년대 초반 방산업체 경영에서 손을 뗐다고 전하며 "현재 1%에 못 미치는 지분 뿐"이라고 밝혔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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