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탐사대' 수상한 모녀, 사위되면 2100억 준다? 가짜 재벌가 행세
- 입력 2021. 02.27. 21:24:50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재벌 행세를 한 수상한 모녀를 만났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남자들에게 재력을 과시하며 성공시켜주겠다고 제안하고 다닌 수상한 모녀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우(가명)씨는 SNS를 통해 접근해 온 여자 이수빈(가명)과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묘한 제의을 받는다.
여자가 현우(가명)씨를 최고로 만들어주겠다며 명품으로 온몸을 치장해준데 이어 건설회사 회장 자리까지 제안한 것.
그녀의 어머니 또한 현우(가명) 씨를 사위로 삼겠다며 300억 원, 1000억 원, 나아가 2100억 원의 돈을 만지게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현우(가명)씨는 청와대 만찬행사에 초대 받아 자신의 이름이 명단에 올랐다는 말까지 듣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이 같은 믿기지 않는 제안을 받은 남자가 현우(가명)씨외에도 있다는 것. 대체 왜 모녀는 엄청난 재산을 조건 없이 주겠다고 약속하는 걸까.
수빈 씨는 '실화탐사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본인들이 저한테 피해를 입었거나, 사기를 당했으면 경찰서가서 신고하면 되지. 왜 이렇게 (방송에 제보까지) 하는 지 이해가 안된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피해는 제가 당하고 마음 다 주고 결국 또 버림 받았다. 제가 결혼하려고 했던 이유는 딱 하나였다. 그냥 오로지 조건 없는 제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위가 되면 2,100억의 돈을 만지게 해주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2,100억이라고 한 적 없다. 우리집 재산이 얼마인지도 모른다고 말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수빈 씨는 "내가 교소도에 가겠다. 그렇게 하고 말지. 이렇게하면서 남들한테 지적질 당하고 손가락질 당하면서 살고 싶지 않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