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오맹달, 간암 투병 중 사망…향년 68세
입력 2021. 02.28. 16:57:04
[더셀럽 전예슬 기자] 홍콩배우 오맹달이 간암으로 사망했다.

27일(현지시간) 홍콩,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오맹달은 이날 오후 간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8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맹달은 지난해 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하며 항암 치료를 받다가 이날 정오 상태가 나빠져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1953년생인 오맹달은 중국에서 태어나 7살에 부모를 따라 홍콩으로 이주했다. 그는 1973년 홍콩 방송국 TVB에서 주윤발, 임달화 등과 함께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주성치와 함께 ‘소림축구’ ‘도성’ ‘서유기’ ‘식신’ ‘희극지왕’ 등에 출연하며 홍콩 코믹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오맹달은 1990년 개봉된 영화 ‘천장지구’를 통해 ‘제10회 홍콩 금상장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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