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은 하자…애들 불쌍" 에이젝스 윤영, 에이프릴 왕따설에 현주 저격
입력 2021. 03.01. 14:33:04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팀 내 왕따를 당하고 탈퇴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에이프릴과 같은 소속사였던 그룹 에이젝스 멤버 윤영이 저격글을 올렸다.

윤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너무 속상해서 팩트만 가지고 말씀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여러분들은 무슨 일이 있을 때 친구들한테 얼마나 객관화시켜 얘기하나. 양쪽 얘기 다 들어보라는 게 객관화시키지 못하고 내 서러움만 퍼붓게 되는 게 사람 마음 아닌가”라며 “현주 속상했겠다. 자기 뜻대로 안되고 힘드니까. 근데 얘들 마음은 더 찢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영은 “현주야 미안한데, 할 말은 하자. 너 때문에 우리 애들 너무 불쌍하다”라며 DSP 미디어 소속 당시 에이프릴의 데뷔 과정을 지켜본 모습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잠수를 타서 연습도 못하고, 스케줄에 비상이 걸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아프고 약한 거. 그럴 수 있다. 그럼 얼른 그만하겠다고 해야죠. 근데 하고는 싶고, 편한 거만 하려고 하고, 어떻게 그럽니까. 솔로가 아닌 팀인데”라며 “연습실에 쪼그려서 눈 팅팅 부으면서 울던 애들. 소통하려 하면 말도 안하고 들으려 하지도 않고, 어떻게 보면 가족들보다도 더 붙어있는 게 멤버들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윤영은 “현주가 비주얼인 건 누가 봐도 그렇다. 근데 잘 못 따라가겠으면 남들보다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있었어야 됐는데, 그런 건 찾아보기 힘들었다”라며 “너무 단면적인 내용들만 올라와서 팩트를 아셔야 될 거 같다. 누가 주동자며, 방관자 없이 다 가해자라는 얘기. 그만하라. 그래도 애들은 그룹 지키려고 진짜 애썼다 현주야. 너는 너만을 빛내주길 원했지만, 애들은 그룹과 팬들이 우선이었다. 어렸던지라 티를 안 낼 수 없는 서로였겠지만, 귀 막고 입 닫고 있는데 왕따라니. 괴롭힘? 단순히 물타기로 상처 받는 일은 그만하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윤영은 “어렵게 여기까지 왔는데 그렇게 애들 잘되는 게 보기 싫었던 걸까?"라며 "어떤 마음이든 현주 너의 앞날을 응원한다. 이제 그 누구도 상처 안 받았음 좋겠다”라며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이현주의 동생이 에이프릴 활동 당시 이현주가 멤버들로부터 따돌림 당한 사실을 폭로한데 이어 오늘은 이현주의 동창이 2차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에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라며 “결국 이현주 양은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다.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팀 탈퇴 이후 이현주 양 본인이 원했던 분야의 활동에 대해서는 당사 또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했음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미확인 사실과 추측으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인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라고 당부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현주, 윤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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